환율, 美물가 발표 후 금리인하 기대에 소폭 하락…1,43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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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12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소폭 하락해 1,430원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1,432.2원보다 2.0원 내린 1,430.2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내린 1,429.1원으로 출발해 1,430원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430.90원이었다.
전날 공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11월 전품목헤드라인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근원 CPI는 3.3% 상승했다. 전월보다는 각각 0.3% 상승한 수치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확실시하는 분위기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대형 기술주들의 신고가 경신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0,000선을 돌파했다.
다만 단기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면서 내년 금리 인하가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히 제기된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106.695로 마감해, 전장 국내장의 종가 무렵106.390보다 0.30% 올랐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0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4.29원보다 4.27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1% 내린 152.13엔에 거래됐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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