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70세룰 전격 개정…3년 더 의지 확인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하나금융 70세룰 전격 개정…3년 더 의지 확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2-11 17:11

본문

하나금융에서만 두 번째 시도…전임 회장은 포기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함영주 현 회장의 연임 때 임기 3년을 모두 보장하는 내용으로 지배구조 내부 규범을 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은행권은 그룹 회장의 경우 70세가 넘으면 회장직을 맡지 않는다는 일명 70세룰을 내부 규범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전임 김정태 회장 때도 내부 규정을 바꿔 연임 시도를 하다가 비판이 거세져 70세까지만 회장직을 수행임기 단축하고 퇴임했었다. BNK금융에서도 김지완 전 회장 때도 같은 일이 있었다.

하나금융 70세룰 전격 개정…3년 더 의지 확인
하나금융지주 외경 [사진=아이뉴스DB]

11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 2일 지배구조 내부 규범을 개정하고, 10일 오후 늦게 개정한 지배구조 내부 규범을 공시했다.

하나금융은 이번 규범에서 이사의 재임 연령은 만 70세까지로 하되, 재임 중 만 70세가 도래하는 경우 최종 임기는 해당 임기 이후 최초로 소집되는 정기주주총회일까지로 한다고 정했다. 애초 해당일 이후로 돼 있던 부분을 해당 임기 이후로 변경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만 68세인 함 회장은 내년 3월 주총에서 연임하는 경우 만 70세 이후 첫 주총이 열리는 2027년 3월까지 재임할 수 있다. 회장 임기가 3년인 점을 고려하면 2년만 하고 물러나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내부 규범 개정으로 3년 임기를 모두 채울 수 있게 된다.

현재 KB·신한·우리금융지주에선 재임 연령을 70세로 제한하고 있다. 70세 이후 첫 정기 주총일까지만 재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다른 금융그룹에선 대체로 잡음 없이 이 룰을 유지했다.

어쨌든 함 회장은 사실상 회장직 재도전을 천명했다. 그것도 일부 논란에도 3년 임기를 다 채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한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함 회장이 3년 더 임기를 수행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채용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판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2심에선 징역 6개월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부여한 이사의 임기를 보장해 사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관련기사]

▶ 조기 대선 째각째각…한동훈-이재명, 차기 대권 누구 손에[여의뷰]

▶ 당구여신 차유람 남편 이지성 "尹 비상계엄 잘했다…좌파 XX들 때문에 전시"

▶ 이준석 "尹은 가짜뉴스보고 쿠데타하는 멍청한 사람…의대 증원도 과학적이겠나"

▶ 尹 지지율 7.7%p 급락…부정평가 80% 육박 [리얼미터]

▶ [여의뷰] 좁혀지는 尹 수사망…용산·여당 속수무책 우왕좌왕

▶ [단독] "나도 모르게 46억원 털렸다"…A은행 명의도용 사고

▶ "제멋대로 권력 부리며 날뛴다"…도량발호跳梁跋扈, 올해의 사자성어

▶ 안철수, 지난 대선 당시 尹과의 단일화 후회하냐 물었더니…

▶ [포토]윤상현 입단속 좀 시켜요

▶ 눈물 훔친 707특임단장 "부대원은 죄 없다, 김용현에 이용당한 피해자"

/* iframe resize for nate news */ function${ setYoutube; function setYoutube { iftypeof frmTarget !=undefined{ frmTarget.findiframe, object.eachfunction idx { $this.css{height: parseInt$this.width / 1.8}; window.parent.postMessage{ method: fnct, name: callFnct, property: {target: youtube_resize_iframe, elementClass: .frameMV, height: parseInt$this.width / 1.8, idx: idx} }, *; }; } } }jQuery;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41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34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