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평택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착한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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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에 공급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해 본격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한양은 ‘착한 분양가’와 다수 무상제공 품목, 낮은 계약금 조건을 내세우며 청약 수요자들을 유인한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지하 2층~지상 34층, 6개 동, 총 889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232세대와 84㎡657세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59㎡ 타입이 3억 4600만원부터, 전용 84㎡ 타입이 4억5600만 원부터 시작한다. 한양은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435만원으로 평택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요 단지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며 “올해 경기도 평균 분양가가 2006만원3.3㎡당임을 고려하면 약 30%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발코니 확장 시 11가지의 무상 품목을 제공한다. 복도 팬트리의 시스템 선반, 침실 붙박이장, 드레스룸 가구와 선반, 주방의 전기오븐, 사각 싱크볼, 음식물 탈수기 등은 소비자들이 높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기본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품목들이다.
계약 조건 역시 초기 부담을 낮췄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설정됐으며, 계약 시에는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통상 계약금은 10~20%로 책정된다.
단지 설계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Bay 구조를 적용했고, 중앙에 잔디광장을 배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키즈짐, 작은도서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와 주민카페 같은 공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공유오피스를 통해 재택근무 환경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오는 27일 발표된다. 계약은 2025년 1월 6~8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있다.
한양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착한 분양가와 다양한 혜택으로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는 단지”라며 “브랜드 프리미엄과 우수한 상품성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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