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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도 경기 부진" 15개월째 BSI 악화 전망…트리플 악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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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3-05-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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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6월 기업 경기가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개월째 부정적 전망이다. 내수, 투자, 수출 지표 동반 부진이 1년째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6월 BSI 전망치는 90.9를 기록했다. BSI 전망치는 작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을 15개월 연속 하회하고 있다. 15개월 연속 부진은 2021년 2월 이후 최장기이다. 2018년 6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3개월 연속 기준선 100 미만을 기록한 바 있다.

2023년 5월 BSI 실적치는 92.7를 기록, 지난해 2월91.5부터 16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월별 BSI를 매년 2분기 기준4∼6월 BSI 전망치 평균으로 전환한 결과, 2023년 2분기 BSI 전망치는 92.6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초기였던 2020년 2분기63.3를 제외할 경우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2분기64.3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6월 업종별 BSI는 제조업90.9과 비제조업90.9 모두 2022년 6월부터 13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며 동반 부진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13개월 연속 동반 부진한 것은 2019년 9월이후 처음이다. 앞서 2018년 6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6개월 연속 기준선 100 미만을 기록한 바 있다.

제조업은 기준선100을 초과한 세부 산업이 전무했다. 기준선에 걸친 3개 업종자동차·기타운송장비, 의약품, 비금속을 제외한 ▷목재·가구60.0 ▷금속 및 금속제품81.3 ▷섬유·의복85.7 ▷석유정제·화학88.9 ▷식음료94.7 ▷전자·통신장비95.2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95.5 등 나머지 7개 업종은 업황 부진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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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장비95.2 BSI는 전월 대비 지수 값 반등23포인트에도 불구하고 9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전자·통신장비의 9개월 연속 부진은 2020년 11월 이후 2년 7개월31개월 만이다. 전자·통신 BSI 전망치는 2019년10월부터 2020년11월까지 14개월 연속 기준선을 하회했다.

전경련은 전자·전기 업종의 불투명한 경기전망으로, 반도체 수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부진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았다. 비제조업 중 기준선 100을 초과한 업종은 조사 기간 중 2분기 전기·가스료 인상 결정이 예상되었던 전기·가스·수도105.9가 유일했다. 반면, 정보통신82.4은 비제조업 중 업황 전망이 가장 부진했다.

6월 조사부문별 BSI는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 전망이 나타났다. ▷자금사정 89.1 ▷채산성 90.9 ▷내수 92.7 ▷투자 93.2 ▷수출 93.9 ▷고용 97.0 ▷재고 104.1 등이다. 전 부문 부진은 2022년 10월부터 9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내수92.7, 투자93.2, 수출93.9는 2022년 7월부터 12개월 연속 동시에 부진했다. 내수·수출·투자의 12개월 연속 동반 부진은 2021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은 경기침체 심화로 인한 실적부진으로 경기심리가 매우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세제개선과 노동시장 개혁, 규제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생산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가격변수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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