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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사장단, 미국 현장서 AI·디지털 전략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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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05-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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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그룹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에 모였다.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보고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것이다.
GS 사장단, 미국 현장서 AI·디지털 전략 토론
허태수 GS그룹 회장오른쪽 여덟번째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GS 주요 계열사 사장, DX디지털전환 담당 임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GS그룹 제공
GS그룹은 지난달 29일과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2024년 GS 해외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GS 해외 사장단회의는 해외 신흥 시장이나 선진 기술의 중심지에서 연 1회 GS의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최고 회의체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재개했다.

올해 사장단 회의에는 허 회장과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 ㈜GS 홍순기 사장,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GS건설 허윤홍 사장, GS EPS 정찬수 사장, GS Eamp;R 김석환 사장, GS글로벌 이영환 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회의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을 주요 의제로 열렸다. 챗GPT 등 AI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상황에서 AI 기술의 발전을 업무 생산성과 사업혁신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사장단부터 이를 직접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상품 인식 자동화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GS그룹 제공
사장단은 MS 본사를 찾아 디지털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일의 미래’와 ‘AI와 산업혁신’ 등을 주제로 현지 전문가와 토론을 벌였다. 아마존의 클라우드컴퓨팅 사업부인 AWSAmazon Web Service 방문 후에는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업무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장단 회의는 이례적으로 주요 계열사의 DX디지털전환 담당 임원이 참여했다. GS그룹 측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최고위층의 공감대가 현업의 실행으로 즉시 연결되게 하자는 의도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사장단 회의에 앞서 허 회장은 “사업환경이 크게 요동하고 있지만 움츠러들기만 하면 미래가 없다”며 “오히려 내부 인재를 키우고, 사업혁신을 가속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AI 기술은 인재들의 창의력과 사업적 잠재력을 증폭하는 힘”이라며 “최고경영자부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사업 현장에서 자발적인 디지털 혁신이 일어날 수 있도록 솔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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