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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최대 53% 환급…내게 맞는 K패스 카드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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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05-0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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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10곳, 다양한 혜택 마련

그래픽=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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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대중교통비 일부를 환급받는 ‘K-패스’제도가 시행됐다.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A 등 전국 대중교통을 한 달에 15번 이상 이용할 경우 조건에 따라 20~53%를 환급받을 수 있다. 총 이용 금액 중 일반인은 20%, 만19~34세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를 환급해준다.

각 카드사들은 지난달 24일부터 다양한 혜택을 도입한 K-패스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기준 25만명이 신규 발급을 받았고, 기존 알뜰교통카드회원 중 82만명이 K-패스로 전환해서 모두 107만명이 K-패스 가입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BC카드 관계자는 “출시 후 일주일간 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작인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보다 신청 건수가 최대 4배 많았다”며 “2040 고객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가 80% 이상”이라고 했다.

그래픽=박상훈

그래픽=박상훈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 찾기


K-패스 카드를 발급하는 카드사는 신한·하나·우리·현대·삼성·BC·KB국민·NH농협·이동의 즐거움·DGB유페이 등 총 10곳이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발급 가능하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정부의 교통 지원 정책에 발맞춰 추가로 대중교통을 10%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카드사별로 서로 다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자신이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OTT 사용이 많다면 OTT 할인폭이 큰 카드를, 다양한 곳에서 카드를 쓴다면 카드 할인 영역이 넓은 카드를, 야외 활동에 관심이 많다면 레저 분야에 대한 할인이 있는 카드를 고려해 보는 식이다. 또 연회비와 최대 할인 한도 등도 비교해서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찾아보자.

가장 많은 생활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건 신한카드다. 대중교통 10% 할인 외에도, 신한SOL페이·삼성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를 이용해 결제한 경우 5%를 할인해준다. 배달앱·편의점·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생활 서비스도 5% 할인이 적용된다. 국내용 카드 연회비는 7000원, 해외 겸용은 1만원이다. 전달 사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신한카드와 비슷하게 이동통신·커피·영화·약국 등 생활 서비스에서 5% 할인을 제공하는데, KB페이를 통해 결제할 경우 5%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연회비는 8000원이다. 전달 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1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OTT 등도 추가 할인 가능

건당 할인 폭이 가장 큰 건 삼성카드다. 커피전문점과 디지털콘텐츠·멤버십에 대해 20%까지 할인 혜택을 준다. 디자인은 3가지로 출시됐는데, ‘퇴근길’ 디자인은 5000원을 추가로 내면 카드 사용 시 불빛이 나는 ‘LED 플레이트’로 발급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전달 사용 실적 4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만7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연회비가 적은 카드를 찾는다면 BC카드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국내용 6000원, 해외 겸용 7000원으로 다른 카드에 비해 연회비가 저렴하다. 대중교통 추가 할인 혜택도 15%로 다른 카드에 비해 높다. OTT·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해서도 15% 할인이 적용된다. 통합 할인 한도는 전달 사용 실적이 30만~60만원이면 1만원, 60만~100만원이면 2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3만원이다.

NH농협카드에는 다른 카드엔 없는 레저 분야 할인 혜택이 추가됐다. 렌터카나 카셰어링 이용 시 10%, 전기차 충전 비용도 10% 할인 혜택을 준다. 스포츠센터, 볼링장 등 스포츠 분야 소비에는 5% 할인이 적용된다. 연회비는 1만3000원이다. 전달 실적 40만원 이상이 경우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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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기자 usimj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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