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폭 10만명대 회복…건설업·내수 부진은 지속종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취업자 증가폭 10만명대 회복…건설업·내수 부진은 지속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2-11 08:53

본문

통계청, 2024년 11월 고용동향 발표
취업자 12.3만명 늘어…45개월 연속 증가
건설 7개월 연속↓…제조업 5개월 연속↓
청년 취업자 25개월째↓…실업자 2.1만명↓
취업자 증가폭 10만명대 회복…건설업·내수 부진은 지속종합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일자리정보 게시판에 각 기업별 구인정보가 게시돼 있다. 2024.11.13. scchoo@newsis.com





[세종=뉴시스]임소현 용윤신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2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10월 4개월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앉은 이후 한 달만에 10만명대를 회복했다. 한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실업자는 1999년 6월 집계 기준 변경 이후 11월 기준 가장 낮았다.

고용률은 관련 통계작성 이래 11월 기준 가장 높았지만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25개월 연속 감소했다. 건설업 부진이 이어지며 취업자 수는 7개월 연속 뒷걸음했고 내수 부진의 여파로 도매 및 소매 분야 취업자는 9개월 연속 줄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2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3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8000명부터 9월30만9000명, 10월34만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5000명 한 달 만에 반등한 뒤 올해 1~2월 30만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3000명에는 1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4월26만1000명 증가폭을 키웠지만 다시 하락해 5월 8만명 증가에 그친 후 6월에도 9만6000명에 머물며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7월 증가폭이 17만2000명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10만명대를 회복한 뒤 8월12만3000명에 이어 9월14만4000명까지 3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폭을 유지했지만 지난 10월8만3000명 4개월 만에 증가폭이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NISI20241211_0001725497_web.jpg

[서울=뉴시스]





하지만 한 달만인 지난달 다시 10만명대 증가폭을 회복했다. 취업자는 2021년 3월부터 45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보건복지, 교육서비스,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고 증가폭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이상에서 29만8000명, 30대에서 8만9000명, 50대에서 7000명 각각 증가했지만 20대에서 17만명, 40대에서 9만1000명 각각 감소했다.

서 국장은 "60세 이상 취업자 인구는 46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인구구조가 고령화되면서 취업자가 늘 수밖에 없고 노동시장에서도 돌봄수요, 계속고용장려 등 60세 이상 수요시장이 있으며 기대수명도 늘어나고 노후대비도 해야하니 시장에 진입해야 하는 부분 등이 맞물렸다"고 말했다.

청년층을 일컫는 15~29세 취업자도 전년보다 18만명 감소하며 25개월 연속 뒷걸음질 했다. 고용률도 45.5%로 전년보다 0.8%포인트p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가 9만5000명-2.1% 줄어든 439만6000명을 기록했다. 2023년 4월 9만7000명 감소한 이후 최고 감소폭이고 5개월 연속 감소세다.

특히 건설업 취업자가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9만6000명-4.4% 줄었다. 농림어업 취업자도 3만5000명-2.2% 줄며 역시 7개월 연속 감소했다. 도매 및 소매 분야에서는 8만9000명-2.7% 줄며 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NISI20240930_0020537998_web.jpg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공사 중인 서울 시내 아파트 대단지가 보이고 있다. 2024.09.30. ks@newsis.com





서운주 국장은 "제조업에 다양한 군들이 포진돼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식료품, 자동차 증가는 계속됐지만 증가폭이 완화됐고 기저효과가 일부 있었다"며 "건설업의 경우 11월 감소폭이 확대됐고 전문직별과 종합건설 모두 감소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8만6000명, -5.9%에서도 감소했지만 부동산업4000명, 0.7%과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11만3000명, 3.9%, 정보통신업7만1000명, 6.7%, 운수 및 창고업4만2000명, 2.5%, 교육서비스업10만6000명, 5.7% 등에서 증가했다.

서 국장은 "사업시설에서 감소폭이 두드러지는 것은 사업지원서비스업"이라며 "건설경기 악화와 기계화로 인한 아파트 경비인력 축소 등의 효과로 1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금융 및 보험업에서도 3만2000명4.0% 늘었고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도 2만4000명1.0% 늘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6만7000명1.0%, 임시근로자는 10만6000명2.2%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10만3000명-9.9% 감소했다.

NISI20241113_0020593765_web.jpg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2024.11.13. ppkjm@newsis.com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3만9000명-2.7% 줄었지만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2만6000명0.6% 늘었다. 무급가족 종사자는 3만5000명-3.8% 줄었다.

취업 시간대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67만2000명으로 37만7000명6.0% 증가했으나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180만9000명으로 23만7000명-1.1% 감소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3.2%로 전년대비 0.1%p 증가했다. 1982년 7월 월간통계작성이래 11월 기준 최고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대비 0.3%p 증가한 69.9%로 집계됐다. 이는 1989년 통계 작성이래 11월 기준 가장 높다.

지난달 실업자는 65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1000명3.1% 줄며 한 달만에 감소 전환했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2.2%로 1년 전보다 0.1%p 하락했다.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는 2947만7000명이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15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5만명0.3%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를 활동상태별로 살펴보면 육아-8만9000명, -11.0% 등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17만9000명, 8.0%, 가사9만명, 1.5% 등에서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60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2000명-9.2% 감소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 쉬었음 인구가 전년대비 6만2000명 증가한 40만8000명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쉬었음 증가 현상이 지속됐다.

NISI20240710_0020409834_web.jpg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구직자들이 상담을 위해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2024.07.10. jhope@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yony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달달하던 줄리엔강·제이제이, 결혼 7개월만에 결국
◇ "해병대 이끌고 대통령 지켜라" 댓글에…김흥국 좋아요
◇ "지온 안녕"…엄태웅·윤혜진,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 "제가 정치인인가요" 임영웅 DM논란에 미스터트롯서…
◇ 배우 사강 "사별한 남편, 박진영·god 댄서였다"
◇ 12.3 계엄사태 현안질의장, 현직 공군 소장 휴대폰 게임
◇ 차유람 남편 이지성 "마누라 지켜야지, 尹 잘했다"
◇ 손헌수의 의리…박수홍 "나 힘들때 나섰다 방송 잘려"
◇ 유퀴즈 나온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지난 9월 사망
◇ "뭐요" DM논란 확산…"임영웅, 한국인 자격 없어"
◇ 양치승 "연예인 출신에 억대 사기…이중장부 횡령"
◇ 장성규 "셋째 원했지만 정관수술 결정"
◇ 정준하, 36억 강남 아파트 경매 넘어가
◇ 송가인, 물오른 미모…"상견례 프리패스상"
◇ 배우 박민재, 중국서 32세로 사망
◇ 별♥하하 딸, 이렇게 컸어?…희귀병 완치 후 근황
◇ 강석우 딸 얼마나 예쁘길래…"미모 한도초과"
◇ 환연2 이나연, 탄핵 정국 속 한국 떠나
◇ 조민 뷰티브랜드 품절대란 "재입고 내년에나"
◇ "그만 살아야지"…심한 우울증 고백한 조혜련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7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5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