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트럼프 2기, 또 다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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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번 상원의원과 면담…"어떤 변화 오더라도 대응, 여러 시나리오 준비 중"
프라임경제 트럼프 2기 정부가 내달 출범 예정인 가운데 신학철 LG화학051910 부회장은 "모든 문제를 기회 요인으로 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어떤 변화가 오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여러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재계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신 부회장은 지난 9일현지시각 워싱턴DC 상원의원 건물에서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공화당,테네시과 면담한 뒤 "어느 정부가 들어오든 약간 변화가 있으리라는 것은 누구나 다 예상할 수 있는 문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변화가 기회 요인이 될 수도 있다"며 "중국은 아마 좀 더 쉽지 않은 그런 상황이 될 것 같은데, 만약 중국 기업들의 진입이 더 어려워진다면 그것은 특히 한국한테는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신 부회장은 블랙번 의원과 나눈 대화에 대해 "한국, 특히 LG가 미국에 많이 투자했고 앞으로도 투자하게 될 텐데 이는 미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굉장히 좋은 일이므로 그런 의미에서 협조를 부탁했다"며 "블랙번 의원도 기꺼이 그런 메시지를 트럼프 정부에 전달하고 본인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도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여러 지정학적 변수도 있고 올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오히려 미국의 새 행정부가 우리한테 기회 요인이 될 수도 있고, 또 그렇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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