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재명 테마주 찾아보자" 투자자들 베팅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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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윤석열 대통령 탄핵정국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테마주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새로운 이재명 테마주 발굴이 한창이다.
11일 한국거래소는 오리엔트정공, 동신건설 등 이 대표 테마주가 급등하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고 하루 매매 거래 정지했다. 반사익으로 미코바이오메드, 비비안, 서린바이오 등 또 다른 테마주에 수급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최근 정현철 민주당 경기도당 경제자유구역특별위 부위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정 사외이사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근무할 당시 조직위원회 위원을 지내며 조직 총괄과 특별자문위원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오리엔트정공은 이 대표가 과거 계열사 중 한 곳에서 일했던 이력이 있어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4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동신건설은 이 대표 고향인 경북에 위치하고 있는 연유로 이 대표 관련주로 분류되며 지난 4일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일성건설 역시 이 대표의 대표적 테마주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대표의 정치 공약인 장기공공주택 공급과 연관성이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에 편입됐다.
서린바이오는 과거 황을문 대표가 이 대표가 성남지사 재직 당시 공동의장으로 있었던 성남창조경영CEO 포럼의 운영위원을 맡았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테마주로 엮였고, 형지엘리트와 형지 Iamp;C는 이 대표가 과거 성남시장 재임 당시 실시했던 무상교복 정책으로 이재명 테마주로 여겨졌다. 또한, 권기서 신라에스지 대표는 같은 안동출신 이라는 이유에 관련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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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무 기자 min6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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