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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CES] 삼성·LG·SK AI 미래 청사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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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2-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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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CES] 삼성·LG·SK AI 미래 청사진 밝힌다
CES 2024에 참석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제공 = 삼성전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대거 담긴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은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5에 대거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CES 개막 하루 전인 내년 1월 6일 오후현지시간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에서는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대표이사부회장이 모두를 위한 AI : 경험과 혁신의 확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의 홈 AI 전략이 집중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TV를 시작으로 내년 공개될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는다. 올해초 열린 CES 2024에서도 다양한 AI 가전을 대거 선보였다. 내년에는 보다 진화된 AI 가전과 AI 홈을 통해 고객의 삶에 녹아든 미래를 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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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LG전자]

LG전자는 CES 개막 전 LG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한다. CES에서는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대표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이날 조주완 사장은 LG전자가 공감지능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과 공간의 연결 및 확장을 통해 일상을 변화시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최근 LG전자는 AI를 방점으로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다. AI 가전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가전과 살펴볼 만한 관전 포인트는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이다. LG전자는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협력해 인캐빈 센싱운전자·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도 공개하기도 했다. 첨단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암바렐라 엑지 AI 시스템온칩에 탑재에 글로벌 완성 고객에게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DMS 솔루션은 CES 기간 암바렐라 부스에서 공개된다.

LG이노텍도 참가한다. LG이노텍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완성차와 전장 기업이 모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단독 테마를 주축으로 전시를 꾸린다.

SK는 반도체 기술에 집중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CES에서 AI 반도체 기술의 중요성을 전파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CES 방문도 관전 포인트다. 최 회장은 최근 2년 연속 CES에 방문했다.

CES에서 등장할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만남 성사 여부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젠슨 황은 이번 CES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단독 공급을 통해 탄탄한 관계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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