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디어 시스템

위너 송민호, 부실 복무 의혹 경찰 입건…"사실이면 재복무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2-26 13:49

본문

[사진=송민호 SNS]

경찰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그룹 위너의 송민호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26일 마포경찰서는 지난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수사의뢰를 접수한 뒤 같은날 송민호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병무청의 수사의뢰 내용을 검토한 뒤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경찰 수사에서 송민호가 복무 태도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될 경우 소집이 해제됐더라도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문제 기간만큼 재복무해야한다"며 "경찰 수사가 더 정확한 만큼 병무청이 자체 조사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대체 복무 중인 송민호가 제대로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커지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4일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조사를 지시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필요시 공정한 병역의무를 위한 제도개선도 병무청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마포구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다가 지난 23일 근무를 마쳤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관련기사

서울시, 공공형 매력일자리 1500명 참가자 모집

2036 서울올림픽 경제 타당성 확보…본격 유치 시동

[2024 K-푸드 열풍] 역대 최고 수출 기록 달성…서울콘서 이어간다

[성낙인의 헌법정치] 12·3 서울의 밤 법치 경계를 허물다

페어몬트 서울 호텔, 영등포구청에 취약 계층 후원 성금 1000만원 기부

[속보] 김용현 측 "포고령 초안 작성…尹 검토 후 통행금지·제한 삭제 지시"

24일 밤, 한국에 산타 찾아와…2000만개 넘는 선물 주고 중국행

[속보] 與,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한 권한대행, 헌법재판관 임명 두고 고심…26일 韓 탄핵 분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