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바이오 매출 비중 감소…30% 중반대로 ↓ > 경제기사 | economics

▲ 바이넥스 CI 사진=바이넥스 제공

[메디컬투데이=최유진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기업 바이넥스의 주력 사업인 바이오 부문 매출 비중이 30%대 중반으로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이넥스는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315억원과 비교해 4.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 누적 매출은 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1193억원과 비교해 21.1% 감소했다.


바이넥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올 3분기 바이오 부문에서 기록한 매출은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했으나, 누적 매출은 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서 바이오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3분기 누적 41.32%에서 34.18%로 7.15%p 감소했다.

바이넥스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한 것은 바이오 부문이었다. 2019년 33.28%를 차지하던 바이오 부문 매출은 2021년 42.61%, 2022년 42.69% 등 40%를 넘겼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부터 바이오 부문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매출 비중 변화에 대해 바이넥스 관계자는 "바이넥스는 송도공장과 오송공장서 임상시료 위탁생산에 주력하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에 나서는 준비과정에서 생산 가동률이 떨어져 매출이 감소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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