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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엔비디아 약세 속 하락…나스닥 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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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12-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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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1.74% 오른 배럴당 68.37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혼조
[해외시황] 뉴욕증시, 엔비디아 약세 속 하락…나스닥 0.62%↓

프라임경제 엔비디아 부진 속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엔비디아 부진에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3대 지수에 대한 투심이 약해졌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40.59p-0.54% 떨어진 4만4401.93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 지수는 전장 대비 37.42p-0.61% 내린 6052.85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23.08p-0.62% 밀린 1만9736.6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엔비디아의 중국발 악재에 기술주 중심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중국 CCTV 등은 앞서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2.95% 내렸다.

엔비디아 부진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4% 떨어졌다.

매그니피센트 7M 7은 엇갈렸다. 애플이 1.61%, 마이크로소프트가 0.55% 상승한 가운데 테슬라는 0.15% 상승으로 마감했다. 반면 메타는 1.64%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1% 미만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엔비디아의 경쟁자로 꼽히는 AMD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경쟁 위험 증가를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5.57% 급락했다.

미국 국방부의 수주 소식을 전한 팔란티어는 장 개시 전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정규장에선 5.08%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중앙정치국회의를 통해 이전보다 강화된 부양 의지를 드러내면서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바이두가 7.6%, 알리바바 7.4% 올랐고, 핀둬둬는 10.5% 급등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이 1.41% 내리면서 가장 부진했다. 그다음으로 커뮤니케이션과 유틸리티가 1% 이상 하락하며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헬스케어와 부동산은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국채금리는 11월 소비자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은 4bp가량 오른 4.20%에 거래를 마쳤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2bp 상승한 4.12%를 가리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11% 오른 106.17pt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반납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만74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부진 속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718달러에 거래 중이다.

국제유가는 시리아 사태 불안감에 상승했다. 시리아 반군이 50년 넘게 철권통치를 해온 아사드 정권을 붕괴시키면서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개를 들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WTI는 전 거래일 대비 1.17달러1.74% 오른 배럴당 68.3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2월물 브렌트유는 1.02달러1.43% 늘어난 배럴당 72.14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72% 오른 7480.14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지수는 전장 대비 0.19% 내린 2만345.96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 역시 0.52% 뛴 8352.08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15% 상승한 4985.46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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