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전기전자제품 수출입 시험인증 네트워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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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험인증기관 QIMA와 업무협약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이차전지 등 중국 제조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KTR은 10일 중국 광동성 동관시에서 글로벌시험인증기관 QIMA의 자회사인 QIMA Certification GmbH와 전기전자 분야 시험 인증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QIMA Certification Germany GmbH는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다. IECEE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 지정 국가인증기관NCB이다.
중국 상해 등에 국제공인시험소CBTL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개국 3만여개의 브랜드와 제조업체가 이용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중국에서 제조되는 전기전자제품은 QIMA 중국 시험소의 인증기관CB 시험성적서로 국내 시장에 필수적인 KC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중국에 제조 기반을 둔 국내외 기업이 한국 수출 필수 시험인증을 취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등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또 국내 기업의 독일 수출에 필요한 독일 주요 인증 획득절차 간소화 등 상호 기술규제 대응 협력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KTR은 전기전자, 소재부품, 의료기기, 화학환경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국제 공인 시험기관 지정을 받아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심천에 전기전자시험소를 설치, 중국 공인시험기관CNAS로 지정받아 이차전지와 전기전자 분야 공인 시험성적서를 직접 발행하고 있다.
또 전기전자분야 중국 강제인증CCC인증 심사원을 자체 보유, 관련 기업의 CCC 인증 비용과 시간 절감을 돕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국에 제조 기반을 둔 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 기반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며 "KTR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은 물론 한국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까지 직접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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