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크로 리츠카운티 1순위 청약에 3만4000여명 몰려…평균 42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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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가구 모집…시세 차익 약 8억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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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조성되는 아크로 리츠카운티 아파트 1순위 청약에 3만4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약 8억원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 리츠카운티 아파트는 이날 7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3만4279개의 청약통장을 받아 평균 42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전날 6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1만7349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251.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형 최고 기준 21억712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방배그랑자이 아파트 같은 평형이 지난 10월 12일 29억3000만원14층에 손바뀜된 점을 고려하면 약 8억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다.
단지로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도보권에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전용 44~144㎡형 총 70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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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powersourceju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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