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붕괴사고 전면 재시공하나…"정부 조사 결과 나온 뒤 결정"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인천 붕괴사고 전면 재시공하나…"정부 조사 결과 나온 뒤 결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3-05-11 12:05

본문

뉴스 기사
기사내용 요약
입주예정자협의회 "안전진단 결과 관계없이 전면 재시공해야"
GS건설 "조사위 조사·정밀안전점검 결과 후 재시공 여부 결정"
NISI20230501_0001255275_web.jpg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하주차장 내부. 사진=독자 제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의 한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을 상대로 전면 재시공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사고가 발생한 아파트의 재시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의 한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GS건설의 책임 떠넘기기 행태에 아무것도 신뢰할 수 없다"며 "안전진단 결과와 관계없이 아파트 단지를 전면 재시공하라"고 요구했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해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사고를 겪고 나서도 반성하지 않는 국내 건설업계와 행정 시스템에 분노한다"며 "재발 방지 대책 수립과 철저한 공사 관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LH와 GS건설은 근본적인 원인 규명을 위해 협의회와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며 "입주 예정자의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GS건설이 지난 9일 이번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책임을 일부 인정하고 사과했다.

GS건설은 "검단신도시 AA13-2 블록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공식적인 조사위원회 조사와 별도로 자체 조사를 병행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음파 촬영을 통해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부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공사로써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 드린다"며 "이러한 사실을 즉시 사고조사위원회에 알리고 향후 조사 과정에서도 철저하고 투명하게 협조할 것이며 건물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GS건설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의 83개 아파트 현장 모두를 대상으로 공인 기관인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를 통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 단지의 재시공 결정은 정부 당국의 정밀 조사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원인 조사를 전담하는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조직을 신설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건축시공과 건축구조 관련 교수, 전문가 등 총 12명이 참여해 현장 조사 등을 바탕으로, 설계와 시공의 적정성을 조사한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국토부 조사 결과가 나온 뒤 재시공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 조사와 정밀안전점검 결과가 나온 뒤 주차장 재시공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로버트 할리 비보…"며칠새 조카 두명 세상 떠나"
◇ "블랙핑크 제니는 나랑 사귄다" 스윙스, 옥상에서 고함
◇ 양꼬치엔 칭다오 정상훈 70억대 건물주 됐다
◇ 커피잔 집어던진 흡연 남성 "손 미끄러진 것" 해명
◇ 박지원 "조국, 총선 나갈 듯…조민 내세울 수도"
◇ 신창원이 벌떡 일어나 인사한 전설의 여성
◇ 전현무 KBS 녹화서 "내 인생 흑역사는 KBS 다닐 때"
◇ 조건만남 미성년자와 마약까지 한 40대, 징역 4년
◇ "눈을 왜 그렇게 떠?"…기싸움하는 눈네모 챌린지
◇ 제이쓴 "행복하지만 가끔 숨막혀"고충 토로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635
어제
2,391
최대
2,635
전체
548,22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