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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료원 신축이전 민간투자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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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12-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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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의료원 이전신축 조감도안/사진= 복지부
영월의료원 신축이전 민간투자사업BTL이 9일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사업비는 1427억원,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다.

영월의료원은 영월권영월, 평창, 정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그간 주민 건강증진과 필수의료 안전망 역할을 맡아왔으나, 시설 노후화본관 준공 40년 경과 등로 인해 필수의료 역량 강화에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복지부와 강원도는 강원 남부권 주민들에게 보다 개선된 환경에서 양질의 필수의료 서비스가 제공할 수 있도록 2022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조사 수행기관KDI에서 약 2년간 검토한 결과 사업계획이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도출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됐다.


이 사업을 통해 영월의료원은 병상 규모가 현재 184병상에서 300병상까지 확대되고 응급실·중환자실 병상도 확장되는 등 강원도 남부 지역에 향상된 필수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가 구축될 계획이다. 또 확충된 인프라를 토대로 진료과목도 확대현재 14과목 → 향후 25과목되고 심뇌혈관 질환 환자 조기재활치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 지역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필수의료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영월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2011년 마산의료원 타당성 재조사 통과 이후 13년 만에 지방의료원 신축 사업이 계획 타당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지역 완결적 필수·공공의료체계 구축에 있어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정부는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의 필수의료 역량 제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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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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