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떨어진 韓…기술 스타트업 창업 뚝뚝 [데이터로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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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창업 수가 4년 연속 하락세다. 경기 불황으로 벤처캐피털VC 투자 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어서다. 특히 해외 자본까지 국내 기술 스타트업 업계를 외면하면서 그야말로 위기에 처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창업 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정보통신, 첨단 과학·기술 등을 포함한 기술 스타트업 창업 수는 21만4917개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9% 감소다. 기술 스타트업 창업은 2021년 23만9620개, 2022년 22만9416개, 2023년 22만1436개에 이어 4년 연속 줄었다.
경기 불황으로 얼어붙은 VC 투자 환경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워낙 규제가 많은 탓에 해외 자본의 국내 기술 스타트업 관심도가 뚝 떨어졌다는 점도 문제다. 벤처투자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글로벌 VC의 국내 벤처투자액은 4746억원으로 2021년 1조1724억원과 비교해 59.5% 급감했다.
기술 스타트업 창업은 미래 혁신의 토대라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월 25일 기준금리 인하 후 가진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지난 10년간 새 산업을 도입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새 산업을 도입하려면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고, 누군가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문제는 계속 반복될 것”이라며 한국 경제 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혁신 부재로 꼽았다.
[최창원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00호 2025.03.06~2025.03.18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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