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리 아파트도?"…하자 많은 건설사 1위는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혹시 우리 아파트도?"…하자 많은 건설사 1위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10-15 06:00

본문

- 국토부 ‘하자판정건수’ 상위 건설사 3차 공개
- 6개월간 하자판정 1위는 현대엔지니어링
- 5년간 하자판정 1위는 GS건설
- 세대수 대비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건설사는
- 50인 미만 소규모 건설사 주 이뤄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최근 6개월간 아파트·오피스텔 하자가 가장 많은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었다.

quot;혹시 우리 아파트도?quot;…하자 많은 건설사 1위는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모습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 및 비율과 하자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15일 공개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6개월마다 하자가 많은 건설사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발표다.


올해 3∼8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세부 하자 판정 건수가 118건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어 공급한 2천343가구에서 118건의 하자가 나와 가구 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은 5.0%로 나타났다.

이어 재현건설산업은 92건으로 2위, 지브이종합건설은 82건으로 3위였다. 두 건설사의 하자 판정 비율은 각각 96.8%, 256.3%다.

지브이종합건설의 경우 32가구에서 82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라임종합건설76건·하자 판정 비율 271.4%, 삼도종합건설71건·887.5%, 보광종합건설59건·4.8%, 포스코이앤씨58건·0.5%가 뒤를 이었다.

2019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5년간의 하자 판정 건수를 집계하면 GS건설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이 해당 기간 하심위로부터 판정받은 세부 하자 수는 1천639건, 하자 판정 비율은 3.9%다.

GS건설 관계자는 “2023년 이전 킨텍스 원시티와 평택 센트럴자이 2개 단지에서 샤시 결로로 하자 판정 1천517건이 몰린 것”이라며 “하자 보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5년간 하자 판정 2위는 계룡건설산업590건·하자 판정 비율 8.9%, 3위는 대방건설523건·3.3%. 4위는 SM상선491건·9.1%, 5위는 대명종합건설361건·13.5%이었다.

대우건설335건·0.5%, 지향종합건설315건·732.6%, 현대엔지니어링288건·2.0%, 동연종합건설272건·438.7%, 대송249건·98.8%도 10위 안에 포함됐다.

국토부는 주택 공급 물량이 많은 건설사에 하자 판정 건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발표부터 하자 판정 비율 상위 건설사를 함께 공개했다.

세대수 대비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기준으로 보면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하자비율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887.5%로 삼도종합건설이 차지했고, 태곡종합건설657.1%, 우리피엠씨종합건설587.5%, 유명종합건설400%, 라임종합건설271.4% 등이 뒤따랐다. 하자비율이 높은 건설사들은 대부분 공급 가구수가 50호 미만인 소규모 건설사가 주를 이뤘다.

지난 5년2019년9월~2024년8월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우종합건설이 총 가구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이 2660%로 가장 높았으며, 재현건설산업이 2300%, 혜성종합건설 1300%, 백운종합건설 741.7%, 지향종합건설 732.6%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2019년부터 연평균 4400여 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처리하자심사, 분쟁 조정, 재정 포함했으며, 올해는 8월까지 3525건의 하자를 처리해 예년 보다 약 20% 더 많은 분쟁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자심사’는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1만2771건이었으며, 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64% 8197건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자로 인정된 주요 유형을 살펴보면, 기능 불량14.01%, 들뜸 및 탈락12.1%, 균열10.7%, 결로8.4%, 누수7.8%, 오염 및 변색7.3% 순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하심위에 접수된 하자분쟁 사건은 총 3119건으로 지난 2022년 이후부터 신청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김영아 과장은 “하자 관련 통계자료의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건설사가 자발적으로 품질개선을 도모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중대하자 신속 처리, 하자관리정보시스템 개편 등을 통해 하심위의 하자분쟁 처리기간도 단축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박지애 pjaa@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19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30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