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산업 진출, 에어프레미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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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리조트 전문 기업인 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터내셔널이 항공산업에 본격 진출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를 공동운영하는 2대 주주 JC 파트너스가 가진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의 지분 50%를 471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의 잔여 지분 50%에 대해 2025년 6월 이후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도 포함됐다.
에어프레미아는 전략, 영업, 사업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AP홀딩스와 운항, 정비, 경영지원 등을 맡은 JC 파트너스가 공동경영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이씨에비에이션제1호 유한회사가 가진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권한을 확보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7월에도 티웨이항공의 지분을 양수했지만 티웨이항공에 대한 경영권 인수는 고려하지 않은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었다.
에어프레미아는 보잉 B787-9 다섯 대를 기단으로 구성해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노선을 주력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베트남 다낭, 홍콩 등 중단거리 노선도 확장하고 있다. 연말부터 내년 3분기까지 4대의 기재를 추가 도입해 총 9대의 항공기와 예비 엔진 2대를 확보해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국내 18개 호텔과 리조트에 걸쳐 1만 1000여 객실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사명과 브랜드를 ‘대명’에서 ‘소노’로 바꾼 뒤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2019년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 리조트의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미국 워싱턴 ‘노르망디 호텔’, 2023년 미국 뉴욕 ‘시포트 호텔’, 2024년 프랑스 파리 ‘호텔 담데자르’와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2022년 매출 9261억원영업이익 1575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8470억원영업이익 974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매출 7600억원영업이익 1000억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에어프레미아 지분 인수를 기점으로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주축인 숙박과 항공이 가지는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플랜을 갖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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