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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평균 부채는 9128만원…"1인가구 늘며 부채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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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2-0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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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40대 자영업자 빚 가장 많아
가구당 평균 순자산 5억4022만원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부채는 사상 처음 감소했지만, 40대와 자영업자의 빚 부담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빚 9128만원

9일 통계청·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함께 발표한 ‘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9128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

금융부채6637만원는 전년에 비해 0.8% 줄며 2년 연속 감소했다. 임대보증금2491만원은 0.1% 감소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40대 평균 부채는 1억3148만원을 기록했다. 40대 임대보증금은 1년 전보다 11% 늘어난 증가한 3330만원을 기록했다. 금융부채도 3.0% 늘어난 9819원으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많았다. 뒤이어 50대1억317만원, 39세 이하9425만원, 60세 이상6328만원 등의 순이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자영업자 가구 부채가 1억202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상용근로자1억1283만원, 무직 등 기타4631만원, 임시·일용근로자339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임시·일용근로자 가구 부채가 지난해보다 4.0% 줄어 가장 큰 감소율을 기록했다.

소득5분위별 가구당 평균 부채는 2분위4625만원에서 전년대비 4.3% 늘었다. 1분위는 1975만원, 2분위 4625만원, 3분위 7333만원, 4분위 1억1177만원, 5분위 2억529만원이다.

입주 형태별로는 전세 가구의 평균 부채가 1억2천26만원으로, 자가 가구1억716만원보다 많았다.

저출액 대비 금융 부채 비율도 감소했다.

금융부채는 전체 가구 부채의 72.7%로 1년 전보다 비중이 0.2%p 줄었다. 금융부채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 가구의 54.1%로, 역시 1.6%p 줄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금융부채 1억2261만원, 소득 8153만원, 자산 6억11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은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금융부채 보유 가구 비율이 줄어든 것은 상대적으로 금융부채가 적도 1인 가구, 60대 이상 가구 등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구 평균 자산 전년 대비 2.5%↑

가구당 평균자산은 증가했다. 올해 3월말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4022만원으로 전년대비 2.5% 늘었다. 자산은 금융자산 24.8%1억3378만원와 실물자산 75.2%4억644만원로 구성됐다. 금융자산은 6.3% 올랐고, 실물자산은 1.3% 증가했다.

평균 자산은 50대 가구가 6억1448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가구주 연령이 높을 수록 전체 자산 중 실물 자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종사자별로 자영업자 가구 자산이 6억764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상용근로자5억8486만원, 무직 등 기타4억6532만원, 임시·일용근로자2억4383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소득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2억3780만원으로 1분위 가구1억6948만원의 7.3배였다.

소득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2억3천780만원으로, 1분위 가구1억6천948만원의 7.3배였다. 지난해6.8배보다 격차가 확대됐다.

순자산 5분위 가구의 평균 자산은 16억2291만원으로, 순자산 1분위 가구3859만원의 42.1배에 달했다. 격차 역시 지난해39배보다 더 벌어졌다.

자산 운용 방법은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가 53.3%로 전년대비 2.9%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부동산 구입은 22.7%로 1.2%포인트 내렸고, 부채 상환은 20.1%로 1.5%포인트 떨어졌다.

자동차와 가구 등 내구재 구입은 2.0%로 전년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박은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세부적으로 10분위 경우 금융소득 중에서 저축액이 많이 증가했고, 실물자산 중에서는 거주 주택 외 부동산 보유 증가분이 다른 분위보다 높았다”면서 "10분위에서의 증가율이 조금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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