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12개월 연속 증가…무역수지 16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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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년 연속 증가.. 반도체 11개월 연속 플러스
주요 수출국, 미국 14개월, 중국 7개월 연속 증가
무역수지, 미국#x2027;동남아 흑자.. 중국 적자폭 줄여가
전년 대비 우리나라 수출이 1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11개월 연속 두 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보였고, 주요 수출국 중 미국이 14개월, 중국은 7개월 연속 플러스를 보였다.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9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7.5% 증가한 588억달러를 기록해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도 2.2% 증가한 52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9월 무역수지수출-수입는 6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에서는 반도체36.7%·승용차6.4%·선박76.4% 등은 증가했고, 석유제품-17.6%, 무선통신기기-6.8%, 자동차 부품-7.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 중국6.3%·미국3.4%·유럽연합5.1%·베트남1.4%·중동15.7% 등은 증가했고, 일본-0.8%·호주-17.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 중 자본재17.6%는 증가하고, 원자재6.8%는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기계류7.4%·의류5.5%·비철금속광3.5% 등은 증가했고, 원유-11.6%·승용차-10.6%·축전기 및 전지-38.7%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 중국0.7%·미국6.6%·유럽연합7.1%·일본7.4% 등은 증가했고, 중동-16.6%·홍콩-35.4% 등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올해 1월52.8%, 2월63.0%, 3월34.5%, 4월54.5%, 5월53.0%, 6월50.4%, 7월50.1%, 8월38.3%, 9월36.7%까지 연속해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전월 기준 반도체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29.7%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대만19.3%, 홍콩17.5%, 베트남12.4%, 미국9.0% 순으로 나타났다.
직전 2달 연속 감소했던 승용차 수출은 다시 플러스로 전환했다. 올 1월24.8%부터 2월-8.3%, 3월-5.7%, 4월11.3%, 5월5.3%, 6월0.5%, 7월-8.9%, 8월-3.6%, 9월6.4%까지 증감 추이가 그때그때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전월 기준 자동차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48.4%를 차지했다.
미국향 수출11.1%은 14개월, 중국향 수출7.9%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올해 중국향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에 줄곧 마이너스를 보이다가, 올해 2월-2.4%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모두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보다 8.5% 하락했다. 배럴당 수입단가는 지난 5월91.0달러부터 6월87.8달러, 7월87.2달러, 8월86.8달러, 9월81.6달러까지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 1~9월 수출액5087억달러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하고 수입액4719억달러은 2.5% 감소해, 무역수지는 368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전체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1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전년 대비 1~9월까지 대중국 무역에서 지난해 157억달러 적자에서 올해 56억달러 적자로 점차 적자폭을 줄여 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주요 대상국별 8월 무역수지는 미국49억6000만달러과 동남아베트남#x2027;홍콩#x2027;싱가포르#x2027;대만, 66억8000만달러, 중국4억7000만달러에서 흑자를 냈지만, 중동-56억2000만달러·호주-9억8000만달러·일본-15억9000만달러에서는 적자를 나타냈다.
조세일보 / 임도영 기자 right@joseilbo.com
주요 수출국, 미국 14개월, 중국 7개월 연속 증가
무역수지, 미국#x2027;동남아 흑자.. 중국 적자폭 줄여가
관세청이 15일 발표한 9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7.5% 증가한 588억달러를 기록해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도 2.2% 증가한 52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9월 무역수지수출-수입는 6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에서는 반도체36.7%·승용차6.4%·선박76.4% 등은 증가했고, 석유제품-17.6%, 무선통신기기-6.8%, 자동차 부품-7.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 중국6.3%·미국3.4%·유럽연합5.1%·베트남1.4%·중동15.7% 등은 증가했고, 일본-0.8%·호주-17.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 중 자본재17.6%는 증가하고, 원자재6.8%는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기계류7.4%·의류5.5%·비철금속광3.5% 등은 증가했고, 원유-11.6%·승용차-10.6%·축전기 및 전지-38.7%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 중국0.7%·미국6.6%·유럽연합7.1%·일본7.4% 등은 증가했고, 중동-16.6%·홍콩-35.4% 등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올해 1월52.8%, 2월63.0%, 3월34.5%, 4월54.5%, 5월53.0%, 6월50.4%, 7월50.1%, 8월38.3%, 9월36.7%까지 연속해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전월 기준 반도체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29.7%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대만19.3%, 홍콩17.5%, 베트남12.4%, 미국9.0% 순으로 나타났다.
직전 2달 연속 감소했던 승용차 수출은 다시 플러스로 전환했다. 올 1월24.8%부터 2월-8.3%, 3월-5.7%, 4월11.3%, 5월5.3%, 6월0.5%, 7월-8.9%, 8월-3.6%, 9월6.4%까지 증감 추이가 그때그때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전월 기준 자동차 최대 수출국은 미국으로 48.4%를 차지했다.
미국향 수출11.1%은 14개월, 중국향 수출7.9%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올해 중국향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에 줄곧 마이너스를 보이다가, 올해 2월-2.4%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모두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년 동월보다 8.5% 하락했다. 배럴당 수입단가는 지난 5월91.0달러부터 6월87.8달러, 7월87.2달러, 8월86.8달러, 9월81.6달러까지 전반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 1~9월 수출액5087억달러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하고 수입액4719억달러은 2.5% 감소해, 무역수지는 368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전체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1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전년 대비 1~9월까지 대중국 무역에서 지난해 157억달러 적자에서 올해 56억달러 적자로 점차 적자폭을 줄여 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주요 대상국별 8월 무역수지는 미국49억6000만달러과 동남아베트남#x2027;홍콩#x2027;싱가포르#x2027;대만, 66억8000만달러, 중국4억7000만달러에서 흑자를 냈지만, 중동-56억2000만달러·호주-9억8000만달러·일본-15억9000만달러에서는 적자를 나타냈다.
조세일보 / 임도영 기자 right@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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