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분양가 3000만원 시대…서울·지방 격차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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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3-12 10:09 조회 12 댓글 0본문
왜 이렇게 급등했을까?… “서울 강남권 신규 분양이 원인“
지역별 분양가… 서울은 7000만 원 육박, 경기도는 하락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사상 최초로 3000만 원을 넘어섰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특히 서울과 지방의 가격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2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1월1628만 원 대비 91.6% 상승한 수치로, 한 달 만에 거의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이전 최고 분양가였던 2024년 8월2474만 원과 비교해도 600만 원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이러한 급등 현상은 단순한 변동이 아니라 분양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를 반영하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서울 분양 물량이 가격을 견인하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신규 공급 자체가 멈춰버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전국 평균 분양가가 급등한 주요 원인은 서울 강남권 신규 분양과 공급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2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단 1631가구에 불과했다. 이 중에서도 서초구 방배동에서 공급된 ‘래미안 원페를라’처럼 고가 분양 단지가 포함되면서 전체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다.
반면 1월 전국 분양 물량은 3751가구로 2월보다는 많았지만, 당시에는 서울 분양이 없었기 때문에 전국 평균 분양가는 오히려 1628만 원으로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즉, 서울 강남권 아파트가 전체 평균 분양가를 견인하는 구조가 점점 심화되고 있으며, 지방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양상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3.3㎡당 6941만 원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월9608만 원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다.
반면, 경기도는 1511만 원으로 전월2496만 원보다 1000만 원 가까이 하락했다. 이는 부천과 양주에서 단 1개 단지만 분양되며 평균 가격이 조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원·경남·세종·인천 등 10개 지역에서는 아예 신규 분양이 없었다. 지방에서는 신규 아파트 공급 자체가 줄어드는 공급 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명절, 정치적 이슈 등으로 연초 분양시장이 요동치고 있으며, 서울 분양 유무에 따라 전국 평균 분양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면서도 “길게 보면 분양가는 올해도 계속 우상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정부 정책도 분양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소 중 하나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를 인상했다. 이는 자재비·노무비 상승으로 인해 향후 분양가가 더 오를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신호다.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자, 봄철 분양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이 서둘러 움직이는 분위기다.
전국 주요 단지 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김포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울산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 용인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등이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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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단지 모습. 뉴스1 |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사상 최초로 3000만 원을 넘어섰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특히 서울과 지방의 가격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월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2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1월1628만 원 대비 91.6% 상승한 수치로, 한 달 만에 거의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이전 최고 분양가였던 2024년 8월2474만 원과 비교해도 600만 원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이러한 급등 현상은 단순한 변동이 아니라 분양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를 반영하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서울 분양 물량이 가격을 견인하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신규 공급 자체가 멈춰버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전국 평균 분양가가 급등한 주요 원인은 서울 강남권 신규 분양과 공급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2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단 1631가구에 불과했다. 이 중에서도 서초구 방배동에서 공급된 ‘래미안 원페를라’처럼 고가 분양 단지가 포함되면서 전체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다.
반면 1월 전국 분양 물량은 3751가구로 2월보다는 많았지만, 당시에는 서울 분양이 없었기 때문에 전국 평균 분양가는 오히려 1628만 원으로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즉, 서울 강남권 아파트가 전체 평균 분양가를 견인하는 구조가 점점 심화되고 있으며, 지방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 양상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3.3㎡당 6941만 원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월9608만 원 이후 13개월 만에 최고치다.
반면, 경기도는 1511만 원으로 전월2496만 원보다 1000만 원 가까이 하락했다. 이는 부천과 양주에서 단 1개 단지만 분양되며 평균 가격이 조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원·경남·세종·인천 등 10개 지역에서는 아예 신규 분양이 없었다. 지방에서는 신규 아파트 공급 자체가 줄어드는 공급 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명절, 정치적 이슈 등으로 연초 분양시장이 요동치고 있으며, 서울 분양 유무에 따라 전국 평균 분양가가 급등락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면서도 “길게 보면 분양가는 올해도 계속 우상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정부 정책도 분양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소 중 하나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를 인상했다. 이는 자재비·노무비 상승으로 인해 향후 분양가가 더 오를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신호다.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자, 봄철 분양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이 서둘러 움직이는 분위기다.
전국 주요 단지 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김포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울산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 용인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등이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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