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 세무조사…특별조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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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5-03-12 09:14 조회 12 댓글 0본문

국세청 전경. 국세청 제공 2020.9.9/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국세청이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대해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전날부터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MBK파트너스 측은 이번 세무조사가 정기조사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서울청 조사4국이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부서이고, 최근 홈플러스 사태 등을 볼 때 특별 조사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막대한 차입금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10년간 점포를 매각해 빚을 갚고 배당을 받는 등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를 신청하기 직전까지 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어음CP 등을 팔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국세청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 등을 들여다볼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MBK파트너스의 역외 탈세 의혹이 도마 위에 올렸다.
당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시민단체로부터 2조 원 수익이 발생했는데도 김병주 MBK 회장이 미국 시민권자로 국내에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아서 역외 탈세 혐의로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며 "국내에서 돈을 벌고 미국에 세금을 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에도 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은 MBK파트너스에 대한 역외탈세 의혹을 조사한 바 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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