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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폭락할 주식만 골라 사, 오징어게임하듯 투자" 美전문가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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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3-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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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AFP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AFP 연합뉴스

최근 미국 주식시장에서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쏠림, 특정 섹터 주식의 급등락 등 이상 현상이 일어나는 배경에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미국 자산운용사 아카디안Acadian의 오웬 라몬트 수석 부사장은 ‘오징어 게임 주식시장The Squid Game stock market’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 주식시장에서 벌어지는 이상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유입을 꼽았다.

라몬트 부사장은 “미국 주식시장이 한국화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 실제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역할이 크다”고 주장했다.


라몬트 부사장은 한국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유액은 2024년 기준 1121억 달러한화 약 163조 2176억원로 미국 주식시장 총 시가총액62조 달러#x2027;한화 약 9경 272조 원의 0.2%에 불과하지만, 일부 틈새시장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라몬트 부사장은 기업 본질 가치와 무관하게 이른바 테마주로 분류되면 가격이 급등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양자컴퓨팅 관련 주식 폭등을 예로 들었다.

라몬트 부사장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참가자들이 규칙을 잘 모르고 게임에 참가한 것처럼 한국인들도 빠르게 부자가 되기 위해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를 한다”며 “오징어게임처럼 대부분 참가자들은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한다”고 했다.

라몬트 부사장은 또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폭락 직전의 증권을 매수하는 기이한 능력uncanny ability을 가지고 있다”며 2008년 리먼브라더스 붕괴 사건 등 미국 금융 역사의 재앙 직전에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관련 종목 매수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라몬트 부사장은 “모든 시장에는 부의 파괴로 이어지는 나쁜 결정을 상징하는 개인투자자 그룹이 있다. 1989년에는 일본 샐러리맨, 1999년에는 성장 펀드 투자자들이었고 오늘날은 아마 한국 개인투자자들이 그 그룹일 것”이라며 “오징어 게임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졌을 땐 최선의 결정은 아예 참가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아카디안 자산 운용은 1986년에 설립돼 1170억 달러를 운용 중인 글로벌 퀀트 헤지펀드다. 오웬 라몬트 수석 부사장은 경제학 박사로 2023년 아카디안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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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기자 mi73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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