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로봇부터 암예방AI까지…서울AI허브 스타트업 4곳 CES 참가 > 경제기사 | econo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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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I허브가 내년 1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서울통합관에 △ 스튜디오랩 △ 프리베노틱스 △ 커먼컴퓨터 △ 블루닷 등 4개 스타트업의 참여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다. SBA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 소재 16개 기관들과 CES 2025에서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서울통합관을 설치하고 서울 소재 104개 스타트업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AI허브는 서울시의 AI인공지능분야 창업 지원 기관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360개 스타트업을 지원해왔다.

이번 CES 참여 지원도 서울AI허브의 유망 AI스타트업을 해외 판로 확대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선발·모집은 올해 6월부터 진행됐다. 서울AI허브는 모집·선발 후에도 참여 성과를 높이기 위한 컨설팅 등을 진행했고, 이에 힘입어 스튜디오랩과 프리베노틱스는 혁신상 수상에도 성공했다.


스튜디오랩은 AI 기반으로 최적의 촬영 각도를 찾아주는 로봇 GENCY PB를 선보인다. 스튜디오랩은 올해 초 CES 2024에서도 AI 기반 촬영 및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로 AI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소프트웨어에 로봇을 더해 로보틱스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프리베노틱스는 실시간 진단기술을 통해 위암 예방 관리를 지원하는 AI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인간안보Product in Support of Human Security 분야에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며 AI 기술의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그밖에 커먼컴퓨터는 AI 네트워크와 오픈소스 AI 마켓플레이스 아이나이즈 등 관련 솔루션을 전시한다. 블루닷은 동영상 업스케일링 AI, 압축 최적화 AI, 코덱 솔루션 등 동영상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서울AI허브 및 SBA가 운영하는 CES 2025 서울통합관에서 전시 부스와 현장 운영 지원을 받게 된다. 또 국민대학교 학생 4명이 대학생 서포터즈로 4개 기업과 일대일로 매칭돼 현장 통역, 바이어발굴,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은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은 서울 AI 허브가 지원하는 우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 중요한 교두보"라며 "AI 스타트업들이 계속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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