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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가격↑…설탕·유제품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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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3-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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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 가격↑…설탕·유제품 급등
대형마트 내 진열대에 놓인 설탕. [출처=연합]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7.1로, 전달 대비 1.6% 상승했다고 밝혔다.

FAO 식량 가격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설정해 산출한 지표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달 연속 하락했으나, 2월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3% 오른 수준이다.

이번 상승세는 설탕과 유제품 가격이 크게 오른 영향이 컸다.

설탕 가격지수는 118.5로,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전달 대비 6.6% 급등했다. 인도의 설탕 생산량 전망이 낮아졌고, 브라질 역시 기상 악화로 인해 생산 감소가 우려됐다. 여기에 브라질 헤알화 가치 하락이 수출 가격에 영향을 미치면서 설탕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148.7로 전달보다 4.0% 올랐다. 1년 전120.7과 비교하면 23.2% 상승했다. 치즈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계절적 생산 감소로 가격이 올랐으며, 버터와 탈지분유도 오세아니아의 우유 생산 감소와 국제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했다.

팜유, 유채유, 콩기름, 해바라기유 등을 포함한 유지류 가격지수는 156.0으로 2.0% 상승했다. 전년 동월120.9 대비 29.0% 올랐다. 팜유는 동남아시아 주요 생산국의 계절적 생산 감소와 인도네시아의 바이오디젤 수요 증가 기대감에 따라 가격이 올랐고, 콩기름은 세계적인 수요 증가로 상승세를 보였다. 해바라기유와 유채유도 공급 부족 전망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곡물 가격지수는 112.6으로 0.7% 올랐다.

밀 가격은 러시아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상승했다. 또한 유럽, 러시아, 미국 일부 지역에서 기상 악화로 작물 상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옥수수 가격 역시 브라질의 공급 감소와 아르헨티나의 작황 악화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반면 육류 가격지수는 전달과 같은 118.0을 유지했다. 가금류와 돼지고기는 공급 증가로 가격이 하락했으며, 소고기는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충분해 가격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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