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3800개 넓이 김 양식장 신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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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출 늘어 산지·도매가 상승
생산량 증가로 수급 안정화 추진 해양수산부는 김 가격 안정을 위해 7월부터 2700㏊ 규모의 양식장을 신규로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축구장0.714㏊ 넓이의 3800배에 육박하는 규모이다. 정부는 신규 양식장이 공급을 시작하면 생산량이 3% 정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김 수출이 증가해 국내 재고량이 평년보다 적은 상황이라 산지 및 도매 가격이 올랐으며, 마른김의 소비자물가도 상승세다. 아울러 조미김 가공업체의 원가 부담이 커져 최근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 등이 가격을 인상했다. 해수부는 김 수출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내수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급 안정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식장을 신규 개발해 생산량을 확대하도록 이달 말 시·군·구에서 제출한 신규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5∼6월에 신규 양식장을 공고할 방침이다. 이어 대상자를 선정해 7월부터 신규 면허를 부여하기로 했다. 신규 면허를 받은 양식업자는 7월부터 김발 제작과 설치 작업을 한 뒤 9월부터 김발에 포자를 붙이는 채묘 작업을 시작한다. 채묘 후 김을 양성하면 잇바디돌김은 올해 10∼11월부터, 일반적인 방사무늬김은 올해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생산할 수 있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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