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출석 조현범 회장…"사업 잘 되고 있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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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횡령 혐의 재판 출석 앞서 입장 밝혀
경영 공백 우려 질문에 "별 문제없다"고 말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계열사 부당 지원 및 회사자금 횡령 의혹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3.03.08. bluesoda@newsis.com 조 회장은 올해 한국타이어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면서 총수 사법 리스크에 따른 경영 공백 우려가 제기됐는데, 스스로 이 같은 우려가 없다고 강조한 것이다. 조현범 회장은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기일에 출석하기 전 뉴시스 기자와 만나 경영 공백 우려에 대해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기자가 "올해 한국타이어 사내이사에 물러나 경영 공백 우려 목소리가 있다"고 묻자 조 회장은 "회사 사업이 잘 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회장은 이후 곧바로 재판장으로 들어갔다. 조 회장은 지난해 3월 계열사 부당 지원과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사법 리스크에 휘말린 조 회장은 올해 3월 한국타이어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에 나서지 않았다. 당시 한국타이어는 조 회장이 일신상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조 회장이 재판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것으로 본다. 조 회장이 사내이사에서 물러난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조 회장이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고 있고, 오랜 기간 한국타이어를 이끈 이수일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기 때문에 경영상에 큰 공백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에선 재판을 받고 있는 조 회장이 지주사 대표이사 직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 회장의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임기는 내년 3월까지로 내년 정기주총에서 재선임 안건이 다뤄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아이돌 비주얼 ◇ 연기 중단 최강희, 신문 배달원 됐다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 中라방 4시간에 100억…이다해 "나와 추자현만 가능" ◇ "민희진, 女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백일섭 "아내와 정 뗐다…장례식도 안 갈 것" ◇ 김옥빈 "역대급 몸무게 찍었다…맞는 바지 없어" ◇ 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해명 영상 삭제 ◇ 김동완·서윤아, 결혼 성큼…"각방 쓰고 싶지 않아"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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