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 아파트 청약러시…중소 브랜드 몰린 지방은 미달, 미달, 미달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총선 후 아파트 청약러시…중소 브랜드 몰린 지방은 미달, 미달, 미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8회 작성일 24-04-26 05:17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출산 가구 지원 방안을 위한 새로운 청약제도가 시행된 25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모습. 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늘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편되는 청약제도는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부부 중복 청약 허용,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 2자녀 완화 등이다. 2024.03.25.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4.10 총선 이후 아파트 청약 시장이 다시 활발해졌다. 총선 후 2주 새 6500가구가 공급되며 1월 한달 공급량을 넘어섰지만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 중소 건설사 브랜드가 몰린 지방에선 미달의 연속이다.

25일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후 전국 10개 단지 6518가구가 청약을 접수했다. 지난 1월에 한 달 간 6178가구가 공급된 것보다 많은 물량이 2주 만에 쏟아진 것이다. 총 청약 접수 인원은 1만9685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 3.02대 1이다.

하지만 지역과 건설사 브랜드에 따라 온도 차는 극명했다. 수도권·대형 건설사 공급 청약은 열기가 뜨거웠다.


경기 성남 수정구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는 1순위 청약 143가구 모집에 6253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 43.7대 1을 기록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아이파크도 82가구 모집에 1370건이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 16.7대 1을 기록했다. 전남 여수시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A2블록은 1순 위 청약 112가구 모집에 1414건이 접수됐다.

반면 지방 중소건설사가 지은 아파트 단지의 청약 분위기는 냉랭했다. 미달이 속출했다.

지난 22~23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한 전남 장흥군 대덕읍 더포레스트 에코파크는 45가구 모집에 단 2건만 접수했다.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 진아레히는 지난 23일 1순위 청약 533명 모집에 16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0.03대 1에 그쳤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동래 에코팰리스 아시아드도 지난 23일 1순위 청약에서 152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하는 데 그쳤다.

지방 청약 물량 대부분은 현지에 기반을 둔 중소형 건설사가 공급한 것으로, 상대적 관심도가 덜했다. 아파트 청약 시장의 수도권 쏠림 현상과 더불어 인지도 높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가 지워지지 않은 가운데, 지방 건설사들의 미분양 물량이 더 쌓일 경우 시장 전반을 흔들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은 이미 위험수위 수준인데, 더 쌓일 경우 착공 물량이 줄어드는 등 악순환 구조가 고착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개저씨들" 욕설 난무한 민희진 기자회견 반응 터졌다…티셔츠도 품절
이혼 서유리의 선 넘은 전 남편 뒷담화?…해명은
술값 15만원 펑펑, 만삭 아내 생활비는 거부…서장훈 "양아치"
"60대 맞아?" 아르헨티나 미인대회 1위 나이 화제…직업도 화려
"유노윤호, 인사 안했다고 XXX아 상욕"…후배 아이돌의 폭로
쓰레기탑 쌓고 칭칭…수거 거부 당한 종량제 봉투, 이런 메모 붙었다
한국 경찰이 하룻밤 56명 광기의 살인…그 마을 모두 초상집 된 날[뉴스속오늘]
"반포로 하자" "우린 목동"…내 맘대로 아파트 택갈이 문제없다?[부릿지]
이경규 만난 김제동, 분노 폭발…"형님 때문에 내가 몰락한 것"
"평생 국밥 공짜"…120만원 현금 주운 여고생에 생긴 일
죽으면 찾아와 유산 빼먹는 가족 끝…47년 만에 바뀐다
"아들아 딸아, 내 재산 이렇게 나누거라"…유언장 안 쓰고 은행 간다
유영재 반박 영상 돌연 삭제…강제추행·삼혼·양다리 입장 변화?
교수 사직 소식에..."아픈 애는 어떡하죠" 속 타는 부모들[르포]
"신어만 봤다" 신발 밑창에 모래 덕지덕지…이걸 환불해 주나요?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61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2,92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