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1분기 호실적에 하반기 실적도 기대…목표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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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9만 원으로 상향
[이투데이/손민지 기자] 대신증권이 HD현대에 대해 연결 자회사의 실적 호전으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하며 2분기 및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9만 원으로 약 3.5%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6만5200원이다. 26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보유 지분가치 증가를 반영했다”며 “HD현대마린솔루션의 지분가치를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약 3조7000억 원과 지분율 변동62%→55.8%을 반영한 2조600억 원으로 변경했으며, HD현대일렉트릭의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증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HD현대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 업황 호조로 오일뱅크의 실적 개선, 조선부문의 수익성 개선, 현대일렉트릭 및 마린솔루션의 깜짝 실적 시현 등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HD현대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조5000억 원, 영업이익 7936억 원”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했다. 오일뱅크와 한국조선해양 등 연결 자회사 실적이 호전된 영향이다. 또 그는 “마린솔루션 상장 후 보유 지분 매각은 없을 예정”이라면서도 “비상장자회사 상장에 따른 지주사 주주들의 가치 제고와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을 고려해 회사가 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투데이/손민지 기자 handmin@etoday.co.kr] [관련기사] ☞ HD현대건설기계, 1분기 영업이익 536억 원…전년 比 33%↓ ☞ [르포] HD현대마린 청약 첫날 분위기 차분…대표 주관사 KB마저 조용해 ☞ HD현대, 1분기 영업이익 7936억 원…전년 比 48.8%↑ ☞ [장외시황] 비상장주식 보합 마감…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 청약 시작 ☞ HD현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후원금 1000만 원 전달 [주요뉴스] ☞ 러시아 우방 벨라루스 “리투아니아가 드론 공격해” ☞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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