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8억"…서울 아크로 리츠카운티 특공에 1만70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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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가구 모집…평균 251.4대 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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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DL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 리츠카운티 특별공급에 1만7000여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초구에 공급돼 당첨만 되면 약 8억원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인식이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 확산한 결과로 해석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초구 아크로 리츠카운티 아파트는 이날 6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 1만7349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2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생애 최초가 805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혼부부 6580명, 다자녀 2468명 등의 순이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형 기준 21억7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인근에서 2021년 준공된 방배그랑자이 아파트 같은 평형이 최근 29억3000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8억원 저렴한 가격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전용 44~144㎡형 총 70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4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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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powersourceju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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