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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대한항공 41년 만에 로고 바꿨다…새 CI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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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3-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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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새 CI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나가 되는 구심점"
대한항공 새 로고. 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새 로고.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11일 신규 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하고 대한항공 고유의 태극마크를 현대적인 이미지로 재탄생시킨 새 로고를 공개했다. 1984년 태극마크를 도입한 이후 41년 만의 로고 변경이다. 새 대한항공 로고는 심벌과 로고타입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대한항공 상징인 태극마크심벌와 영문명 KOREAN AIR로고타입를 나란히 배치했다.

대한항공은 자사를 상징하는 고유의 태극마크는 교체 대신 변화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절제된 표현 방식으로 현대적인 이미지를 구현함으로써 통합 항공사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모던함을 강조했고, 태극마크를 이루는 우아한 선으로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부산 테크센터에서 신규 CI 도장을 마친 대한항공 보잉 787-10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부산 테크센터에서 신규 CI 도장을 마친 대한항공 보잉 787-10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은 "전 세계적 추세인 미니멀리즘과 현대적 이미지를 중시하는 외국 디자이너의 최초 시안을 받았을 때 태극마크가 완전히 빠져 이건 안 된다. 살려라고 요구하는 등 곡절을 겪으면서 신규 CI 작업에 3년이나 걸렸다"고 말했다. 조원태 회장은 "기존 태극마크에 비하면 색상이 아주 단순해졌지만, 태극마크 자체를 살리면서 대한항공 정체성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태극마크 옆 항공사명을 보여주는 로고타입 디자인은 최고의 국적 항공사다운 격식을 갖추면서도 개성을 놓치지 않았다고 대한항공은 강조했다. 서체 끝에 적용된 붓터치 느낌 마무리와 부드러운 커브, 열린 연결점 등으로 한국식 우아함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는 것이다.

기내식 신메뉴도…"하늘에서 즐기는 고급 파인 다이닝"


41년 만에 바뀐 새 로고로 옷리버리, 항공기 도장을 갈아입고 처음 하늘로 날아오르는 대한항공 항공기는 신형 HL8515보잉 787-10기로, 오는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일본 도쿄 나리타국제공항으로 향하는 KE703편에 투입된다. 리버리 로고타입은 KOREAN AIR가 아닌 KOREAN만 적용됐는데, 이번 신규 CI 작업을 주도한 장성현 부사장은 "리버리에 AIR를 쓰지 않는 게 세계적 추세이고, 대한민국 대표 국적 항공사로서 위상 강조를 위해 KOREAN만 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기내식 신메뉴도 공개했다. 신규 CI 출시를 계기로 한층 고급화한 기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새 기내식 메뉴는 서울 한남동 소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Cesta 오너인 김세경 셰프와 협업으로 개발됐다.

자료사진자료사진
상위 클래스 좌석 기내식 경우 빠삐요뜨와 쁘띠푸르 등 새로운 스타일의 주요리와 디저트가 도입됐고, 문어 영양밥과 차돌박이 비빔밥, 전복덮밥, 신선로 등 한식 메뉴도 개발됐다. 대한항공은 신선한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한 고급 파인 다이닝을 하늘에서도 즐길 수 있게 했다는 걸 특징으로 꼽았다. 다양성 추구 차원에서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에 김치를 곁들일 수 있게 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일반석 기내식으로 제공되던 한식도 기존 나물과 쇠고기 위주 비빔밥에서 연어 비빔밥과 낙지제육덮밥 등으로 다양화한다. 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두부팟타이와 매운 가지볶음, 로제 파스타 등 다채로운 메뉴가 도입된다. 신규 기내식은 리뉴얼된 기내 서비스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장거리 주요 10개 노선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부터 장거리 전 노선, 9월부터는 중·단거리 모든 노선에서 신규 서비스를 차례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원태 회장 "관세 전쟁? 코로나 사태 비하면 너무 쉬워"


조원태 회장은 "새 CI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나가 되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통합 대한항공은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원태 회장은 "통합 대한항공은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를 하나로 보듬고, 장점을 살려 문화를 융합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멋진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완전 통합 예정 시점인 2027년에 한참 앞서 신규 CI를 서둘러 공개한 까닭으로 조원태 회장은 신규 CI를 적용한 리버리 즉, 도색 작업에 걸리는 시간이라는 현실적인 이유를 들었다. 대형기 1대 도색에 3주, 소형기 1대 도색에 보름 정도가 걸리는데 총 250대가 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를 전부 도색하려면 길게는 3~4년이 걸리는 만큼 미리 새 CI를 공개하고 지금부터 도색을 서둘러야 통합 대한항공 출범 시점에 맞춰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항공 신규 CI를 발표하고 있는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신규 CI를 발표하고 있는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 제공
이번에 대한항공 유니폼에는 아무 변화를 주지 않은 이유와 관련해 조원태 회장은 "통합 대한항공 유니폼이 될 새 유니폼은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완료 시점 즉, 2027년 통합 대한항공 출범 시점에 맞춰서 공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 회장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전 세계적인 관세 전쟁 등으로 경영 환경이 요동치는 데는 한껏 자신감을 과시했다. "지금 경제 상황이 당장 내일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불확실성이 큰 건 사실이지만, 2020년 촉발된 코로나19 사태 때와 비교하면 너무 쉬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조 회장은 "지금보다 더한 위기였던 코로나도 슬기롭게 극복했던 것처럼 임직원이 뜻을 모으면 능히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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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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