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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배터리 인증제 시범운영…현대·기아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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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10-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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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기차 화재의 안전 대책으로 내놓은 배터리 인증제에 대한 시범운영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5일 현대차와 기아, LG에너지솔루션 등 4개 업체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도란 완성차업체가 스스로 안전성을 검증하는 자기 인증제 대신, 정부가 직접 열충격과 과열방지 등 배터리 안전성을 시험하고 보장하는 사전인증제도입니다.

이에 따라 완성차와 배터리 제조사는 배터리를 시중에 판매하기 전 국토부의 인증을 받아야 하고, 이후에도 적합성 시험에서 부적합을 받으면 시정명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년 2월 시행되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 2월부터 모든 전기차 배터리에 의무화됩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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