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일 없다더니…" 홈플러스 개인 투자자 피해 눈덩이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망할 일 없다더니…" 홈플러스 개인 투자자 피해 눈덩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5-03-11 20:14

본문

개인에 팔린 유동화증권 규모만 3천억원 추산
증권사 "홈플러스 상대로 형사고발 검토"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홈플러스 사태의 여파가 금융권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유동화 상품에 돈을 넣은 사람들이 원금을 몽땅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했는데 그 금액만 수천억원에 달하는 걸로 추산됩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30대 A씨는 석 달 전 월급으로 마련한 1억 7천만원을 홈플러스 유동화 증권에 투자했습니다.


어제가 만기였지만 원금은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계좌엔 마이너스 1억 7천만원이 찍혔습니다.

[A씨/홈플러스 유동화증권 투자자 : 목돈 모아서 내 집 마련 때 쓰려고 모아놨던 돈인데, 상반기 중으로 집을 구매하려고 알아보고 있었던 참이었거든요. 다 꼬여버린 거죠.]

또 다른 피해자는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기 전인 지난달 28일, 모아둔 1억원을 넣었습니다.

[B씨/홈플러스 유동화증권 투자자 : 신용이 떨어졌다는 얘기를 전혀 듣지 못했습니다. 안전하다. 홈플러스가 망하는 일은 없다. 홈플러스다…]

유동화 증권은 홈플러스가 판매한 카드대금을 증권사가 인수한 뒤, 유동화해서 개인에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이렇게 개인에게 팔린 규모만 3천억원에 이를 걸로 추산됩니다.

이 상품이 상거래 채권이 아닌 투자를 위한 금융 채권으로 분류될 경우, 원금 지급은 차일피일 미뤄질 수 있습니다.

[C씨/홈플러스 유동화증권 투자자 : 엄청 위험하다, 망할 수도 있다고 고지한 곳은 거의 한 군데도 없는 것 같고 불완전 판매나 아니면 사기 판매에 대한 법적인 절차도 생각하고 있고요.]

일각에선 홈플러스 측이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알고서도 금융상품을 무리하게 판 만큼 불완전판매 소지가 있단 주장도 나옵니다.

판매 주관사였던 신영증권은 "홈플러스를 상대로 형사고발을 포함한 모든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홈플러스 측은 해당 상품을 개인에게 판 건 증권사들이란 입장인데 금융당국은 현황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세청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영상취재 유규열 / 영상편집 홍여울 / 영상디자인 신하경]

정아람 기자 aa@jtbc.co.kr

[핫클릭]

유승민 "윤, 주먹 쥘 때 어퍼컷 할까 봐 조마조마했다"

"국무회의? 대통령 혼자 말해" 자리 배치 그려가며 진술

초인종 울려 나갔다가…자녀 앞에서 무차별 폭행 당한 母

"네가 뭘 알아"…尹 파면 1인시위 김동연에 다가오더니

"여기 내 가수가 갇혀있어요" 불법침입한 현직 경찰 덜미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19
어제
2,108
최대
3,806
전체
948,32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