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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1년 만에 로고 바꾼다…조원태 "수송의 가치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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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3-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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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1년 만에 로고 바꾼다…조원태 quot;수송의 가치 집중quot;


대한항공이 11일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 대한항공이 CI를 바꾸는 건 1984년 이후 41년 만이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하고 ‘통합 대한항공’으로 나아가는 과정에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보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라이징 나이트’ 행사를 열고 새로운 CI를 선보였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통합 대한항공은 이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통합 대한항공은 앞으로 마음과 마음, 세상과 세상을 하늘길로 연결하겠다는 수송의 뜻깊은 가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CI는 확 달라졌다. 기존에 알파벳 ‘KOREAN’의 ‘O’ 안에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새겨졌던 태극문양이 사라졌다. 대신 다크 블루 단색으로 변경된 태극 문양과 ‘KOREAN AIR’를 나란히 배치했다. 항공사 명은 붓글씨 형태를 살려 마무리했다.

태극 문양 자체는 유지했다. 조 회장은 “해외 디자이너에게 시안을 받았을 때 태극 문양이 없어진 경우도 있었지만, 헤리티지 계승을 위해 태극 문양은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새 CI를 입힌 항공기 도장 ‘리버리’도 공개했다. 항공기에는 ‘KOREAN’ 진한 글씨체로 새겼다. 이는 아메리칸항공, 스위스항공, 타이항공 등이 글로벌 항공사들도 사용하는 방식이다. 색상은 대한항공 고유의 하늘색 계열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메탈 효과를 더했다.


대한항공의 신규 CI는 아시아나항공과의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학적 통합을 추진하는 데 신호탄 역할을 할 전망이다. 기업문화 융합, 복지, 임금체계 개편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조 회장은 “모두가 한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에서 결과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새로운 기내식과 기내용품 등도 공개했다. 기내 서비스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진 건 15년 만이다. 새로운 기내식을 만드는 데는 서울 용산구에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김세경 셰프가 참여했다.

기내식은 식전 메뉴와 식후 메뉴를 보강하고, 제철 식사 등이 추가됐다. 일반석 기내식으로 제공되던 한식도 나물과 쇠고기 위주였던 비빔밥을 연어비빔밥, 낙지제육덮밥 등으로 다양화할 예정이다. 김 셰프는 “총 350여 가지의 음식이 새롭게 도입된다”고 설명했다.

기내 용품도 차별화했다. 영국의 하이엔드 브랜드 그라프와 독점 계약해 어메니티와 파우치를 만들었다. 침구류는 5성 호텔에서 만날 수 있는 이탈리아 브랜드 프레떼와 협업했다. 대한항공 신규 기내식과 리뉴얼 된 기내 서비스는 오는 12일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장거리 주요 10개 노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 회장은 “규모보다는 품질이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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