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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휴게소는 화장실만"…음식값 내리겠다더니 되레 11.2%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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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3-09-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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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추석 귀성길 휴게소는 화장실만quot;…음식값 내리겠다더니 되레 11.2% 올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 시민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이 2년동안 1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휴게소 매출 상위 10종 평균 판매가는 6304원으로 2021년 동월 대비 11.2%634원 올랐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음식은 떡꼬치로 18.5%3,550원→4,208원 올랐고, 핫도그와 돈가스도 각각 16.8%3804원→4443원, 14.9%8984원→1만319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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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동 11.4%5884원→6553원, 호두과자 11.1%4391원→4877원, 비빔밥 10.5%8504원→9397원, 라면 9.9%4467원→4911원, 아메리카노 9.6%4066원→4458원, 국밥 8.1%8281원→8953원, 카페라떼 3.1%4771원→4918원 순으로 가격 상승폭이 컸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작년 9월 ‘밥값 거품’ 논란을 언급하며 휴게소 음식을 10% 인하하는 방안을 도로공사에 제안했다. 당시 국토부는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의 서비스 개선과 음식값 인하를 유도하겠다며 도로공사와 TF까지 구성했다.

그러나, 도공은 영업이익 악화를 우려해 반대했다. 이 과정에서 가격 인하에 부정적이었던 전임 김진숙 도공 사장이 감찰을 받고 사퇴하는 등 ‘찍어누르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후 현재까지 휴게소 음식값 인하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원 장관은 지난 4월 함진규 신임 도공 사장 취임 후 휴게소 음식 가격 인하를 포함한 서비스 개선을 “원점에서 바라보겠다”고 말했는데, 이에 ‘말 바꾸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조오섭 의원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라면 한 그릇에 5000원을 지불해야 하는 국민들의 한 숨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 듯해 안타깝다”며 “고물가로 민생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탁상행정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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