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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 애널리스트 "정치 불확실성 길어지면 경기 하방리스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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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4-12-1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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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의 불이 환하게 켜져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투자은행IB 애널리스트들이 12·3 내란사태로 촉발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길어지면 한국 경제의 하방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오전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글로벌 아이비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유비에스UBS, 씨티, 베엔페BNP파리바, 제이피JP모건, 에이치에스비시HSBC에서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모인 애널리스트들은 “외국인투자자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상법·자본시장법 개정, 밸류업 프로그램, 공매도 재개 등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과 시장안정조치가 현재 정국 혼란에서 지속 추진될 수 있는지 많이 문의한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범정부 차원의 경제금융 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가 가동돼 소비·투자·수출·고용·물가 등 경기와 민생 전반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고 재정·통화·산업·금융정책 간의 적절한 정책조합에 따른 시너지를 통해 경기 하방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정책도 적극적으로 발굴, 개선할 것”이라며 “외국인투자자들이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믿고, 원래 계획했던 투자에 임할 수 있도록 애널리스트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전했다.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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