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때문에…" OPEC,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 또 내렸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중국 때문에…" OPEC,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 또 내렸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10-14 21:33

본문

3개월 연속 하향 조정…"수요 둔화 뒤늦게 인식"

본문이미지
/로이터=뉴스1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와 내년 세계 석유 증가 전망치를 또 하향 조정했다. 앞서 세계 석유 수요와 관련 낙관적인 전망을 했던 OPEC이 뒤늦게 수요 둔화 움직임을 인식한 것이라고 외신은 평가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OPEC은 월간 보고서를 통해 "일부 지역의 실제 수요 데이터가 기대치보다 낮았다"며 올해 전 세계 석유 소비량 전망치를 기존 하루 평균 203만 배럴에서 193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2025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도 기존 174만 배럴에서 164만 배럴로 내렸다.

블룸버그는 "OPEC의 이번 조정을 3개월 연속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이라며 "OPEC이 올해 내내 유지해 왔던 강력한 수요 증가 강세 전망이 후퇴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로이터는 "OPEC의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는 석유 관련 주요 전망치 중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OPEC은 지난 8월 올해 세계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평균 225만 배럴에서 211만 배럴로, 9월에는 211만 배럴에서 203만 배럴로 내렸다.


OPEC은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수요 둔화와 전 세계의 친환경 정책 전환 속도를 전망치 하향 조정 배경으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책이 올해 4분기 수요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올해 중국의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기존 65만 배럴에서 58만 배럴로 조정했다.

OPEC은 "석유 수요는 중국 등 경제적 어려움과 세계 각국의 친환경 연료 사용 강조로 역풍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8월 수요를 언급하며 "경제 활동이 둔화하면서 디젤 소비는 계속 침체했다"며 "건물 및 주택 건설이 둔화하고 대형 트럭에 사용되는 석유 디젤 연료가 액화천연가스LNG로 대체됐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혼 3번 이상아, TV 속 첫남편에 분노…"가끔 본다, 무슨 얘기 하는지"
BTS 지민도 돈 떼였다…불법도박 이진호 피해 줄줄이
초아, 33살에 자궁경부암 진단…"앞이 안 보일만큼 눈물 쏟아내"
장신영 "첫째 아들에게 ♥강경준 불륜 오픈…죄스러웠다"
신정환 아이도 탔는데…"졸음운전 차에 받혀, 엄청난 속도 내더라"
도박 위해 사채까지 쓴 이진호…이수근이 수천만원 빌려주며 한 조언
금강호 휴게서 텐트서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일행 남성 조사
문재인 전 대통령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뒤늦게 알려진 이유
40대 아들에 부엌칼 던진 아버지…"아들은 처벌 바라"
"성수역 퇴근길 지옥" 난리더니…색깔블록 등장에 불만 쏙[르포]
"남북한 현실과 번영, 체제로 갈려"... 노벨경제학상 3인의 연구들
이승만 역 전문 원로배우 권성덕, 암 투병 끝 별세…향년 84세
"한 잔 술 마셔요" 10살 어린이가 이런 노래를…방심위 주의
"이웃 살해하려 한다" 114에 이런 전화…실제로 둔기까지 산 70대
김종민, 11세 연하 여자친구와 곧 결혼?…최진혁 "미인" 감탄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51
어제
2,638
최대
3,806
전체
673,77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