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준감위원장 "최고경영자 등기임원·컨트롤타워 재건 필요"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이찬희 준감위원장 "최고경영자 등기임원·컨트롤타워 재건 필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10-15 11:12

본문

준감위 2023 연간 보고서 발표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지난 9월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기회의에 앞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임수빈 기자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지난 9월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준감위 정기회의에 앞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와 과거 미래전략실미전실과 같은 컨트롤타워의 부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15일 준감위 2023 연간 보고서에서 최근 위기설이 도는 삼성에 대해 "경영 판단의 선택과 집중을 위한 컨트롤타워의 재건, 조직 내 원활한 소통에 방해가 되는 장막의 제거, 최고경영자의 등기임원 복귀 등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혁신적인 지배구조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현재 미등기임원인 이 회장의 빠른 등기임원 복귀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19년 10월 임기 만료로 등기이사에서 물러난 후 5년 가까이 미등기 임원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있을지 모를 준법경영위반의 위험에 대해 위원회가 준엄한 원칙의 잣대를 가지고 감시자의 역할을 철저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에 닥친 위기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삼성은 현재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국내 최대 기업이지만,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상황의 변화, 경험하지 못한 노조의 등장, 구성원의 자부심과 자신감의 약화, 인재 영입의 어려움과 기술 유출 등 사면초가의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며 "모든 것을 극복하고 외형적인 일등을 넘어 존경 받는 일류 기업으로 변화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삼성에 생존과 성장을 위해 과감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과거 삼성의 그 어떤 선언이라도 시대에 맞지 않다면 과감하게 폐기해야 한다. 사법 리스크의 두려움에서도 벗어나야 한다"라며 "구성원들에게 우리는 삼성인이라는 자부심과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 심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조한선 아내, LG 사위 돈 받고 아파트도" 일파만파..해명에도
월1300만 버는 女 빌붙어 산 전남친 "넌 여친 말고 파트너" 왜?
"산전 검사 갔다가 자궁경부암 진단" 걸그룹 출신女 충격 고백
딩크족 약속 해놓고 갑자기 애?..이혼 요구하자 드러난 속내
"혹시 바람도 중독?"..교도소 출신, 나이 속이고도 넘어갔지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6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4,04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