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환율 상승에 수입물가 넉 달째 오름세…전월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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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환율 상승 영향으로 전월대비 3.9% 올랐다. 넉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4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의하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43.68로 전월 138.31과 비교해 3.9% 올랐다. 4월 수입물가원화기준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광산품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3.9%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9% 올랐다. 두바이유 가격은 3월 84.18달러에서 4월 89.17달러로 전월대비 5.9%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6.9% 올랐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3월 1330.70원에서 4월 1367.83원으로 전월대비 2.8%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6% 올랐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5.5% 상승했다. 중간재는 1차 금속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3.7% 상승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1.9% 올랐다. 환율효과를 제외한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4%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0.3% 올랐다. 4월 수출물가지수는 132.17로 전월 126.94보다 4.1% 상승했다. 넉 달 연속 올랐다.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4.1%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6.2%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2.5% 하락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4.1% 상승했다. 4월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6% 올랐다.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했다. 조세일보 / 이민재 기자 myfinkl@jose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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