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만 748억 원어치 가상자산 훔쳐…작년 훔친 2000억 원은 이미 ...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북한, 올해만 748억 원어치 가상자산 훔쳐…작년 훔친 2000억 원은 이미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7회 작성일 24-05-15 09:45

본문

뉴스 기사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유엔 제재 감시단 보고
“범행 상당수, 가상자산 회사에 고용된 북한 IT 노동자들에 의해 수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2년 10월 12일 만경대 혁명학원을 찾아 학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2년 10월 12일 만경대 혁명학원을 찾아 학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

북한이 지난해 해킹으로 훔친 가상자산가상화폐의 추적을 피하고자 세탁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유엔 제재 감시단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한 문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문서에는 2017년부터 2024년 사이 북한이 사이버 공격을 통해 탈취한 것으로 의심되는 36억 달러약 5조 원 상당의 범죄 97건이 담겼다.

이 중에는 지난해 말 가상자산 거래소 HTX에서 도난당한 1억4750만 달러도 포함됐다. 감시단은 해당 자금이 이미 3월 미국 가상자산 믹서 업체 토네이도캐시에 의해 세탁된 것으로 판단했다. 토네이도캐시는 2022년 북한 지원 혐의로 미국 제재 명단에 오른 곳으로, 2023년에는 10억 달러 넘는 사이버 범죄 관련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공동 설립자 두 명이 기소됐다.

감시단은 “2024년에만 11건의 가상자산이 도난당했고 금액은 5470만 달러에 달한다”며 “이 중 상당수는 가상자산 관련 회사에 고용된 북한 IT 노동자들에 의해 수행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엔 회원국과 민간 기업들에 따르면 해외에서 활동하는 북한 IT 노동자들은 북한을 위해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관련기사]
북한, 이란에 군사기술 넘기고 자동차 생산기술 받는다
UN, 우크라이나 공격 미사일…북한산으로 최종 확인
북한 22년째 ‘종교자유 침해’ 특별 우려국으로 지정

[주요뉴스]
[상보] 뉴욕증시, 예상 웃돈 PPI에도 상승 마감...나스닥 ‘사상 최고’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470
어제
2,693
최대
3,299
전체
602,6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