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제주도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사업 구축 맞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현대글로비스, 제주도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사업 구축 맞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4-05-15 10:18

본문

뉴스 기사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수행…제주서 최초로 전처리 설비 운용 나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제주도에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4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 제주 테크노파크TP와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문용석 제주TP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 제주도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사업 구축 맞손

현대글로비스는 MOU에 따라 제주도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활용과 재사용 사업화에 나선다.

먼저 회사는 반납 대상 배터리 운송을 맡는다.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전기차 구입시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소유주는 차량 등록 말소 시 지방자치단체에 차량 배터리를 반납해야 한다. 제주도는 2020년 12월 말 전 등록된 전기차 2만1천대가 배터리 반납 대상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제주도에 배터리 재활용 인프라가 확대되기 전까지 자체 개발한 전용 회수 용기에 배터리들을 담아 선박을 통해 육지로 운송한다.

옮겨진 배터리는 현대글로비스가 경남 김해에 마련한 재활용 거점에서 전처리 과정을 거친다.

전처리는 사용 후 배터리에 남은 전력을 방전시키고 해체한 뒤 불순물을 제거해 양극재 분리물인 블랙 파우더까지 만드는 공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초 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이알에 지분을 투자하며 전처리 기술과 설비를 확보한 바 있다.

나아가 현대글로비스는 최초로 제주도에 사용 후 배터리 전처리 설비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설비 도입이 현실화할 경우 제주도 내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는 육상으로 운송할 필요 없이 제주도 내에서 재활용 공정을 진행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제주TP의 배터리 물류센터 운영과 제주지역 폐차장 관리 시스템 도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용 후 배터리 중 재사용이 가능한 물량으로 에너지저장장치UBESS를 제작해 제주도 내 태양광 또는 풍력 발전 장비나 전기차 충전기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서 회수부터 전처리까지 단일화된 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피싱 당해서…" 책 빌리는 노인들 노후 자금 뜯은 도서관 사서
3천원짜리 군용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징계 취소
악어와 맨주먹 사투로 자매 구한 英여성 용감한 시민상
35년 교직 마치고 별이 된 故이영주 교감…"선생님, 그립습니다"
김호중, 심야 뺑소니 입건…운전자 바꿔치기·음주여부 조사
[OK!제보] 유명 햄버거에 비닐장갑…증거 회수한 후엔 오리발
감기약으로 필로폰 제조·투약 20대에 징역 4년 선고
차로 들이받고 때리고…데이트 폭력 20대男 항소심도 실형
"5·18 왜곡 게임으로 돈까지 벌어"…강경 대응에도 재생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47
어제
2,693
최대
3,299
전체
602,22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