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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짜리 아파트인데 분담금 5억이라니…재건축 시동거는 이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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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4-05-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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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짜리 아파트인데 분담금 5억이라니…재건축 시동거는 이 동네

서울의 대표 노후 지역인 노원구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 사업에 재시동을 걸고 있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5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달 26일 노원구청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냈다.

지난해 11월 GS건설과의 시공계약을 해지한 지 5개월 만이다.


따라서 이르면 오는 8월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마치고 내년 초 재건축 시공사 재선정에 돌입할 방침이다.

앞서 상계주공5단지는 2018년 정밀안전진단, 지난해 8월 건축심의를 통과해 최고 35층, 996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낮은 대지지분과 공사비 상승으로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치솟자 지난해 말 GS건설과 계약을 취소하며 사업이 멈췄다.

전용면적 31㎡ 소유자가 전용 84㎡ 타입 아파트를 받으려면 5억 원의 추가 분담금을 내야 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최근 실거래가5억 1500만 원와 맞먹는 수준이다.

그러나 무작정 지연될 경우 분담금이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한 소유주들은 일단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신청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공사를 재선정해도 높은 분담금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이 지난해 제시한 상계주공5단지 공사비는 3.3㎡당 약 650만 원이었다. 현재 서울의 주요 재건축 단지의 공사비는 3.3㎡당 800만 원대로 책정되고 있다.

인근 상계주공3단지는 이달 들어 정비계획 입안제안 동의서 징구 준비에 착수했다. 총 2200가구 규모의 3단지는 지난해 5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같은 해 8월 신탁방식의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다. 이밖에 3930가구로 노원구에서 재건축 규모가 가장 큰 월계동 ‘미륭·미성·삼호3차미미삼’도 지난해 9월부터 정비계획 입안제안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이날 기준 30%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시간이 갈 수록 분담금이 늘어날 가능성 높아지면서 더는 늦으면 안된다는 분위기가 주민들 사이에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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