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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실적주, 빛바랜 테마…깊어지는 추종투자자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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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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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주가 추이/그래픽=김다나
실적 장세가 이어지면서 이유 없이 오르던 테마주들의 움직임이 시들해졌다. 연예인·정치인 등 유명인의 투자 소식 혹은 연관성을 바탕으로 주목받았던 종목들도 최근 낙폭이 커졌다. 추종 투자자들의 시름도 깊어진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전 와이더플래닛는 전날보다 780원5.6% 오른 1만4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21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2만9850원과 비교하면 51% 하락한 주가다. 래몽래인 주가도 연중 최고가2만4400원보다 41.2% 떨어졌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래몽래인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으로 같은 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재벌집 막내아들, 성균관 스캔들 등이 있다.


두 종목은 배우 이정재씨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세를 보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2일 보통주 종가 기준 이씨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 428억원, 래몽래인 62억원으로 총 490억원 규모의 주식 재산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업들은 이씨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고교 동창이라는 소식에 정치 테마주로 묶이기도 했다. 4·10 총선 이슈까지 맞물리면서 하락 없는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후에는 재료가 소멸했고 현재는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이다.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소식이 이어졌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 역시 주가 하락세를 보인다.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의 갈등 여파로 업종 전반에 우려가 번진 가운데 엔터4사하이브·JYP Ent.·에스엠·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어닝쇼크실적 부진도 하방압력을 더했다.

지난 1월 박진영 JYP 창의성총괄책임자COO는 자사주 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같은 달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도 2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 각 엔터사 수장들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주가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가장 낙폭이 큰 JYP Ent.는 올해 들어서만 40.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역시 18.8% 떨어졌다. 업종 전반에 냉기가 번진 가운데 하이브주가 하락률 17%, 에스엠12%, 에프엔씨엔터21% 등도 크게 내렸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JYP Ent.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 측면에서 대세 반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주요 IP지적재산권 스트레이키즈의 앨범도 7월 컴백으로 늦춰져 실적 모멘텀이 약하고 신인 기대감은 하반기로 가야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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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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