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가을철 현장 특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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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이 가을철 토목 공종진행이 활발한 건설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익산 부송 아이파크와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터파기·토사반출 현황과 흙막이 가시설 등 고위험 공종 진행현황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안전보건공단의 흙막이 공사 안전보건작업지침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 회사는 흙막이 가시설을 비롯해 기초 파일Pile·탑다운Top-Down·철골·데크플레이트·대형거푸집·교량·터널 등 8개 공종을 고위험 공종으로 선정하고 안전점검을 시행 중이다.
각종 시설물과 장비 작업 현황, 주변 안전확보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 최 대표이사는 "토공사는 대부분 건설 중장비를 활용해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작업반경 주변 통제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작업 전 차량계 건설기계 작업계획서의 수립과 장비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신호수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산으로 인한 날림사고 예방을 위해 자재 야적장을 중심으로 각종 건설자재의 적재·결박 상태를 점검한 김 대표이사는 "가을철에는 갑자기 불어오는 돌풍에 의한 비산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면서 "자재 야적 시 2단 쌓기를 금지하고 결박 상태를 점검을 통해 인양 시 흩날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이사는 토목공종 취약시설인 가설구조물의 구조 안전성 검토 여부 확인과 현장 시공 일치 여부 확인 등 기술안전 중심으로 현황을 확인했다. 그는 "흙막이 가시설은 좌굴과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계측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계측장비는 물론 매일 육안점검을 필수적으로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세일보 / 임재윤 기자 jyfly86@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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