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보내려면 이 동네 가야지…뚝뚝 떨어지는 지방도 학군지는 불장 [부동...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의대 보내려면 이 동네 가야지…뚝뚝 떨어지는 지방도 학군지는 불장 [부동...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0-15 06:50

본문

전용 74㎡ 12억원대 거래
의대 보내려면 이 동네 가야지…뚝뚝 떨어지는 지방도 학군지는 불장 [부동산360]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이 확정되고 대학들이 지역인재전형을 크게 늘리며 지방유학 시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대구 수성구 범어동 한 학원에 의대 입시 홍보물이 붙어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지난달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시행으로 대출규제가 강력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 아파트도 매매가 하락 영향을 받는 중이다. 이같은 상황에도 지방 학군지는 의대 정원 확대 등으로 매매 신고가를 다시 쓰거나 기존 최고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거래되는 모습이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대표 학군지인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범어2020년 준공는 지난달 두 차례 연속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용 74㎡가 14일 12억 2000만원에 거래돼 직전 신고가인 11억 7000만원 대비 5000만원 뛰었고, 얼마 후인 29일에는 같은 평형이 12억 6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대전광역시 대치동이라고 불리는 서구 둔산동의 크로바1992년 준공도 지난달 11일 전용 114㎡가 14억4000만원에 거래돼 올해 가장 높은 가격에 손바뀜됐다.

광주광역시에서 학원가 밀집한 학군지 남구 봉선동도 한국아델리움2단지2006년 준공 전용 129㎡ 역시 지난달 8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는 직전 최고가15억2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이나 뛴 금액이다.

지방 학군지 선전에는 의대 정원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앞서 정부는 27년만에 4000여명 수준으로 의대 대입 정원 수를 늘리고 지역인재 전형도 확대하기로 했다. 대구 범어동에서 영업하는 한 공인은 “의대 정원 확대와 이사철을 앞두고 좋은 학군을 찾아오고 싶어 하시는 손님들의 매수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역 인재 전형으로 인해 학군지 외 곳을 찾는 학생들도 나타나고 있다. 대전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분위기는 확실히 학군지가 좋지만, 최근 의대 지역인재 전형을 고려해 아예 교외지역으로 빠지는 전교권 학생들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 중이다. 늘어나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각각 가산금리 0.75%p포인트를 적용하는 규제로, 결과적으로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것이다. 실제 이달 10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73조8853억원으로, 지난달 말574조5764억원과 비교해 약 6900억원이 감소했다.

대출 규제 등 영향으로 지방 아파트 매매가는 줄곧 하락하는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의 10월 첫째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올랐지만 상승폭은 4주 연속 둔화세를 기록했다. 지방 아파트는 지난주에 이어 -0.02% 하락폭을 유지했고, 5대광역시의 경우 -0.03%에서 -0.05%로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



nature68@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조한선 측 "아내, 재벌가 사위에 10억 받았다? 사실무근"
▶ 현주엽 학폭 제보자 이어 변호사도 ‘무혐의’…“무고죄로 고소할 것” 반격 예고
▶ "째려봤으면 학폭" 친구 23명 신고한 초등생…대체 왜?
▶ "노벨상 상금 13억 전부 독도 평화 위해 기부" 유명인 사칭 가짜뉴스에 한강도 피해
▶ 문재인,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드디어 이런 날이”
▶ BTS 지민도 당했다 "차용증 쓰고 대여", 개그맨 이진호 불법도박 피해 잇따라
▶ “이게 졸음운전 같나?” 신정환, 추돌사고로 병원 이송…사고 영상 ‘아찔’
▶ 흑백요리사의 품격을 올려준 에드워드 리의 음식철학·스토리·크리에어터적 성격[서병기 연예톡톡]
▶ 문다혜에 ‘쿵’ 받힌 택시기사 9일 경찰 조사…“엄정수사 민원 등 12건 접수”
▶ ‘슈주’ 동해, 120억 성수 빌딩 샀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81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3,04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