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유럽 잇는 유로스타, 침수로 중단 하루 만에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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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서 파이프 파열로 선로 침수
- 연말 맞이 여행객 3만명 발 묶여 - 유로스타 “혼잡 가능성 주의해야”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영국과 유럽 대륙을 잇는 고속철도 ‘유로스타’가 터널 침수로 운행을 중단한 지 하루 만에 이를 재개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유로스타는 이날 런던과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유럽 주요 도시를 잇는 모든 철도 노선이 정상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영국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과 엡스플리트역 사이 터널이 침수돼 운행을 중단한 지 하루 만이다. 침수 원인은 파이프 파열로 알려졌다. 터널 벽에 연결된 파이프에서 선로로 물이 쏟아지는 영상도 SNS 등을 통해 공개됐다. 영국과 유럽 대륙을 오가는 유로스타 41편이 모두 취소되면서 연말을 맞아 여행에 나선 3만명 가량의 여행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유로스타는 운행을 재개한 뒤에도 일부 열차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공지했다. 복구 작업이 아직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데다 열차 이용객이 한 번에 몰리며 역이 혼잡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템스강 관리 당국은 정확한 파이프 파열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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