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결산] 국가채무 1천127조 역대 최대…GDP 대비 첫 50% 돌파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국가결산] 국가채무 1천127조 역대 최대…GDP 대비 첫 50% 돌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4-04-11 09:31

본문

뉴스 기사
국가채무, 1년새 60조 증가…예산 대비로는 7조6천억 줄어
1인당 국가채무 2천179만…미확정부채 포함 국가부채 2천439조

[국가결산] 국가채무 1천127조 역대 최대…GDP 대비 첫 50% 돌파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박원희 기자 =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1천100조원대로 불어났다.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보다 가파르다 보니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중앙지방정부 채무는 1천126조7천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결산1천67조4천억원보다 59조4천억원 증가했다.

중앙정부 채무가 1천92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59조1천억원 늘었다.

일반회계 적자보전54조3천억원, 에너지·자원사업 특별회계 예탁1조1천억원 등에 기인한다.

지방정부 채무는 전년보다 3천억원 늘어난 34조2천억원으로 추정됐다. 오는 6월 이후 지자체 결산에서 확정된다.

2023년도 예산과 비교하면 지난해 결산 국가채무는 7조6천억원 줄었다.

국가채무는 2016∼2018년 600조원대, 2019년 723조2천억원이다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2020년 846조6천억원, 2021년 970조7천억원, 2022년 1천67조4천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기획재정부 김명중 재정성과심의관은 "그간의 재정적자가 누적되는 개념이기 때문에 매년 국가채무, 국가부채는 계속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가채무의 GDP 대비 비율은 50.4%로 나타났다. 전년49.4%보다 1.0%포인트p 증가했다.

결산 기준으로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50%를 넘어선 건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2011∼2019년 30%대를 기록하다가 2020년 40%대로 진입, 2022년 49.4%로 늘었다.


PCM20201015000102990_P2.jpg

다만 정부는 2022·2023년도 본예산에서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을 이미 50%대로 추정했던 바 있다고 설명했다.

1인당 국가채무는 2천178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국가채무를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5천171만3천명로 나눈 값이다.

지난해 국가부채는 2천439조3천억원으로 전년2천326조원보다 113조3천억원 늘었다.

재정적자 보전을 위한 국채발행 잔액이 60조원 증가했고, 공무원·군인연금의 현재 가치액연금충당부채이 48조9천억원 늘었다.

국가부채는 지급 시기와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비확정부채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국가채무와 국가부채가 다르다고 본다.

비확정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금충당부채는 장기간에 걸친 미래 지급액을 추정한 금액이다. 실제 지출은 연금보험료 수입으로 우선 충당하고 있어 국가가 당장 갚아야 할 빚과는 다르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GYH2024040900160004403_P2.jpg

sj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배우 류준열, 골프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 김주형 캐디로 등장
파주 호텔서 남녀 4명 사망…남성들이 여성 살해뒤 뛰어내린 듯
497표 차이로 당락 갈려…격차 3%p내 초접전 지역은
이의제기 유무에 엇갈린 당신의 소중한 한표
이낙연 "한국, 심각한 위기로 빨려들 것 같다"
참패 고배 든 한동훈, 정치적 내상 속 향후 거취는
출구조사 결과 뒤집은 분당갑 안철수 승리 요인은?
"1천500년전엔 여우, 사람 곁 지킨 반려동물이었을 가능성"
"K-드라마 같네"…외신, 한국 선거방송에 재밌다 시선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30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3,83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