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못 가져…성공 그 자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韓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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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이바흐 GLS의 첫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인도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마이바흐 GLS는 투톤 컬러 외장,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커버,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 등을 갖췄다. 국내에는 ‘마이바흐 GLS 600 4MATIC’과 특별 디자인 트림 ‘마이바흐 GLS 600 4MATIC 마누팍투어’까지 총 2종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신형 마이바흐 GLS는 특별하면서도 정제된 내외장과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으로 심미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게 특징이다. 정교하고 우아한 라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고광택 크롬 바가 수직으로 배열됐으며, 상단에는 ‘마이바흐’ 레터링이 새겨져 최상위 모델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GLS 600 4MATIC에는 23in 마이바흐 멀티스포크 단조 휠이, 마누팍투어 모델에는 23in 마이바흐 5스포크 단조 휠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마누팍투어 모델은 투-톤 페인트 외장 컬러가 기본 적용됐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시트 커버 디자인이다. 시트 표면과 등받이 중앙 부분에 적용된 고품질 다이아몬드 패턴 퀼팅은 마이바흐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며, 마이바흐 GLS 전용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이 적용됐다. 특히, 마누팍투어 모델에는 세련된 분위기의 헬리오스 컬러도 옵션으로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에는 에어 챔버와 온열기능으로 등과 요추를 마사지하며 편안함을 제공하는 멀티컨투어 시트가 앞·뒷좌석에 모두 탑재됐다. 공기질 및 미세입자 센서를 통해 유해한 공기와 PM2.5의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등 최적의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실용적인 편의기능도 갖췄다. 뒷좌석 탑승객을 위해 최고급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기본 제공된다.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등받이를 최대 43.5도까지 기울일 수 있으며, 다리 받침대도 함께 늘어나 긴 주행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뒷좌석 전동식 사이드 윈도우 선블라인드는 강렬한 햇빛과 외부의 시선을 차단해준다. 뒷좌석 탑승객은 2개의 11.6in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MBUX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영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돌비 에트모스 사운드를 제공하는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장착했다. 특수 유리막과 보충재로 외부 소음 차단 및 단열 효과를 극대화하는 ‘어쿠스틱 컴포트 패키지’ 역시 제공된다. 더 뉴 마이바흐 GLS는 4ℓ V형 8기통 M177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78.5kgf·m를 발휘한다.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와 48V 전기 시스템이 포함돼 필요 시 16㎾의 출력을 추가해 준다.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결합된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은 롤링, 피칭, 리프팅 현상을 억제하고 각 휠의 스프링을 개별적으로 제어한다. 특히 커브 주행 모드에서는 코너링 시 차체를 기울여 한층 더 안락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오프로드 주행 모드에서는 리커버리 기능으로 모래사장과 같은 지형에서의 탈출을 지원한다. 더 뉴 마이바흐 GLS 판매 가격은 GLS 600 4MATIC이 2억7900만원, 마누팍투어 모델이 3억1900만원이다. 킬리안 텔렌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신형 마이바흐 GLS는 세심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마이바흐 브랜드 철학인 ‘수준 높은 럭셔리’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며 “디자인, 주행, 안전, 편의사양 등 모든 부분에서 최상의 럭셔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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